인생을 여행하는 자를 위한 잡다한 안내서

오늘 리뷰할 집은 뽐모도로입니다. 스펠링 상으로는 포모도로 혹은 뽀모도로에 가깝습니다만 식당에서 표기한대로 뽐모도로라 표시하겠습니다. 뽐모도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다만 역사가 오래된 식당이다보니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그야말로 '스파게티'에 가까운 한국식 이탈리아 식당에 가깝습니다. 주문한 닭가슴살과 마늘크림 소스 스파게티입니다. 크림소스 치고 묽은 소스라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토마토가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크림소스 치고 많이 느끼하지 않은 맛이 특징입니다. 야채와 소고기를 볶은 토마토소스와 스파게티입니다. 일반적인 미트소스 스파게티지만 일반 여타 피자집에서 파는 스파게티와는 결이 다른 맛입니다. 고기의 맛이 풍부하고 소스의 풍미 역시 진합니다. ​ 사실 이탈리안 레스토랑치고..

오늘 리뷰할 집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울프강스테이크 하우스는 미국에 위치한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국내에는 청담동에 지점이 있습니다. 울프강스테이크 하우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을 했으며 코스는 클래식 코스로 예약했습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6449091?c=14142189.8019378,4512464.8078615,15,0,0,0,dh&placePath=%2Fbooking%3Fentry=plt 코스에서 선택 메뉴가 있는데 사이드메뉴와 디저트를 선택 할수 있습니다. 사이드로는 아스파라거스, 디저트는 티라미수로 선택했습니다(디저트는 식후 선택 가능). ​ 에피타이저로 식전 빵과 베이컨을 곁들인 샐러드가 나옵니다. 샐러드는 일반적인 샐러드 야..

오늘 리뷰할 집은 서울미트볼입니다. 서울 미트볼은 말 그대로 미트볼 음식 전문점입니다. 아무래도 메뉴가 미트볼이 중심이다보니 미트볼이 들어간 파스타가 중심메뉴로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레이비 미트볼 + 라이스와 서울알리오 + 미트볼, 그리고 허니 고구마 스틱을 주문했습니다. 그레이비 미트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레이비 소스가 궁금해서 주문한 메뉴였습니다. 그레이비 소스는 육즙을 기반으로 만든 소스인데 이집의 그레이비소스는 스탠다드한 브라운 그레이비로 보였습니다. 이 소스와 미트볼과 감자튀김, 양송이 버섯 등이 잘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서울 알리오입니다. 기본 베이스는 알리오 올리오이며 여기에 미트볼이 추가된 형식입니다. 마늘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방울토마토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허니 고구마 스틱의 경우..

오늘 리뷰할 집은 이태원에 있는 오복수산입니다. 오복수산은 카이센동 전문점입니다. 카이센동은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회덮밥과 유사한데, 단순하게 회만 올라가는 것이 아닌 날것이 주 재료가 되는 덮밥입니다. 형태로 따지면 돈부리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 이집의 메뉴는 카이센동이나 사케동, 우니동 등 덮밥메뉴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카이센동과 특선 아부리동을 주문했습니다. 카이센동입니다. 연어와 참치뱃살, 광어 등 푸짐한 생선회로 덮여있는 덮밥과 된장국, 김 등이 같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해산물이 많은데다가 종류도 다양해서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었고 해산물의 퀄리티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선 아부리동입니다. 아부리동의 특징은 카이센동과 다르게 생선을 살짝 구운것이 특징인데, 굽는다는게 속까지..

오늘 리뷰할 집은 러시아 음식점인 트로이카입니다. 러시아의 상징인 마트로슈카를 모티브로한 간판이 특징적인 이집은 국내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러시아음식을 주로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이집의 입구는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위치는 유리문에 술집과 같은 입구를 쓰기 때문에 헤깔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러시아 음식은 광활한 대륙에 걸맞게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다만 날씨가 춥고 야채가 자라기 힘든 기후이기 때문에 뿌리채소(무, 당근 등)가 중심이 되며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요리들이 많습니다. 트로이카 역시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고 있어 여기서는 메뉴판을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 제가 선택한 메뉴는 샤슬릭과 체부레키, 쿠리느이 숲 스 랍셔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쿠리느이 숲 스 랍셔이입니다. 솔직..

안녕하세요 ​ 오늘 리뷰할 집은 샤이바나입니다. ​ 샤이바나는 미국 남부식 가정식을 파는 식당입니다. 남부 가정식이라는 특성상 대부분 가벼운(?) 메뉴가 주류를 이룹니다. 샤이바나의 메뉴는 마치 피자헛이나 미스터 피자와 같은 피자 프랜차이즈의 서브메뉴와 비슷한느낌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어다보면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이언트 미트볼 스파게티와 씨푸드 잠발라야를 주문했습니다. 자이언트 미트볼 스파게티입니다. 이름 그대로 엄청난 크기의 미트볼을 제공하는 스파게티입니다. 소스는 일반적인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미트소스이며 미트볼 만큼이나 많은 양의 파마산 치즈가루가 쌓여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미트볼을 갈라보면 안에는 체다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이 치즈가 스파게티의 풍미를 더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

오늘 리뷰할 집은 사이공 리 입니다. 사이공리는 청화병원 건너편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실제 베트남분이 운영하고 계셔서 뭔가 여행지에서 볼법한 메뉴판입니다. 저는 계란 반미와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사이공 리의 쌀국수입니다. 기본적인 양지육수 베이스의 소고기 쌀국수입니다만 국물이 맑고 향신료의 느낌이 적어 좋았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많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로도 좋았습니다. ​ 제가 이집을 추천 받았을 때 계란 반미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반미라는 메뉴는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던 당시 개발되었던 메뉴로 베트남식 샌드위치입니다. 꽉차있는 계란 반미의 내부입니다. 당근, 오이 등 야채부터 다진고기, 햄 등 속이 꽉 차있고 무엇보다 튀기듯이 만든 계란후라이가 두텁게 들어있습니다. 일반 ..

오늘 리뷰할 집은 살롱드곱떡입니다. ​ 살롱드곱떡은 떡볶이에 곱창이라는 상당히 재밌는 조합의 음식을 파는 집입니다. 여러 사리와의 조합도 있지만 저는 한우 곱창떡볶이로 주문했습니다. ​ 떡볶이 위에 곱창과 대창이 나오는 상당히 충격적인 비주얼입니다. 물론 저 두개를 빼고 보면 일반적인 사리인 떡, 어묵, 메추리알, 라면 등이 있습니다. ​ 즉석떡볶이처럼 푹 끓이면 곱창과 대창에서 기름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곱창과 대창은 느끼한 편인데 그 느끼함을 떡볶이가 잡아주어 묵직한 맛의 떡볶이가 됩니다. 떡볶이에 곱창을 넣으면 어떤느낌일까 생각을 하신다면 딱 생각한 그 느낌의 맛입니다. ​ 떡볶이를 먹고 난 다음에는 치즈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떡볶이에 볶음밥 자체도 맛있지만 곱창기름이 섞여 더욱 맛있었습니다. ​..

오늘 리뷰할 집은 폴인 팬케이크입니다. 폴인 팬케이크는 이름 그대로 팬케이크를 전문으로 파는 곳입니다. 이집에서 파는 팬케이크는 일반적인 팬케이크는 아니고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일반적인 팬케이크(사진)와 차이점이라면 팬케이크는 밀가루 등 곡물가루가 주축이 되지만 수플레의 경우 계란이 중심이 됩니다. 수플레의 경우 계란 흰자 머랭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좀 더 폭신한 식감을 보입니다. 팬케이크를 주력으로 팔기 때문에 디저트카페라 음료도 팔고 있습니다. 저는 자몽에이드와 얼그레이풀 팬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자몽에이드는 자몽이 들어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맛이었습니다. ​ 수플레 팬케이크는 폭신한 식감을 잘 살렸고 그와 곁들인 소스도 좋았습니다. 얼그레이를 진하게 우린 소스와 잘어울렸고, 같이 나온 시나..

오늘 리뷰할 집은 남서울 민물장어입니다. 남서울 민물장어는 논현동에 위치한 민물장어 맛집입니다. 메뉴는 장어구이(간장구이), 소금구이, 고추장 구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 상차린 세팅입니다. 각종 김치와 장어뼈튀김, 락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어를 주문하면 어떤 구이이건 상관없이 장어를 구워줍니다. 초벌이 안된 장어를 굽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완성된 장어구이입니다. 위에서 부터 간장, 소금구이, 고추장 구이이며 모두 예상하는 그 맛의 소스입니다. ​ 일반적으로 장어구이는 일식스타일의 간장소스와 소금구이가 기본이 됩니다. 간장구이는 달짝지근한 맛이고 고추장구이는 매콤한 맛이 베이스죠. 이 집의 장어구이 역시 그런 기본적인 맛에 충실한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