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장. 맛슐랭 가이드

[서울 용산] 샤이바나(SHY BANA)

프로여행러 2020. 11. 8. 22:3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집은 샤이바나입니다.

샤이바나는 미국 남부식 가정식을 파는 식당입니다. 남부 가정식이라는 특성상 대부분 가벼운(?) 메뉴가 주류를 이룹니다.

샤이바나의 메뉴는 마치 피자헛이나 미스터 피자와 같은 피자 프랜차이즈의 서브메뉴와 비슷한느낌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어다보면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이언트 미트볼 스파게티와 씨푸드 잠발라야를 주문했습니다.

자이언트 미트볼 스파게티입니다. 이름 그대로 엄청난 크기의 미트볼을 제공하는 스파게티입니다. 소스는 일반적인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미트소스이며 미트볼 만큼이나 많은 양의 파마산 치즈가루가 쌓여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미트볼을 갈라보면 안에는 체다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이 치즈가 스파게티의 풍미를 더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씨푸드 잠발라야입니다. 잠발라야는 루이지애나의 대표적인 케이준 요리 중 하나로 스페인의 요리인 빠에야에 기원을 둔 요리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빠에야와 다른점은 잠발라야쪽이 더 향신료가 강하고, 소시지가 들어간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큰 차이를 느낄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곳의 잠발라야 역시 그냥 빠에야라고 하면 납득할정도로 토마토소스 기반의 쌀요리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을 평가하자면 메뉴만 봐도, 그리고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을거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나쁜 의도라기 보다는 누구나 아는 맛을 맛있게 만드는 집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 미국 남부식 가정식이란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무언가 특별한게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그정도의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칼로리 폭탄과 그냥 일반적인 스파게티와 요리를 드시고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