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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여행을 하는 자들을 위한 안내서 17

렌트에서 수국까지 우도 100% 즐기는 법

안녕하세요 ​ 최근 우도를 갔다오면서 우도 여행에 관련된 팁을 써볼까 합니다. ​ 주로 우도에서 여행하는 팁이 위주로 될것이고, 저는 우도에서 6시간 정도를 보냈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고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우도에 입도하는 방법 ​ 대부분 우도로 간다고 하면 성산항으로 가게 됩니다. 버스도 가긴 하지만 제주도의 경우 버스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저도 숙소에서 부터 걸어갔구요. 렌트카의 경우 가지고 입항 할 수도 있습니다. ​ 대합실에 들어서면 창구가 있는데 일단 창구로 가기 전에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가면 왕복으로 가니 두장, 편도의 경우 한장만 작성하면 됩니다. ​ 작성을 마치면 표와 함께 승선신고서도 같이 줍니다. 하나는 들어갈때, 하나는..

통영 맛집 리뷰(명촌식당, 충청도회초장, 만성복집, 이순신꿀빵)

※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의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 명촌식당 생선구이집인 명촌식당입니다. 위치는 통영항여객선 터미널에 위치해있어 여기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움직이는게 편합니다. 보통 생선구이집과 다른 점이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생선구이 단일메뉴라는 점과 생선구이 위에 간장소스가 같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생선은 주로 고등어, 청어, 열기, 전갱이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저도 저렇게 구성되었었구요. ​맛은 있었습니다만 기존 생선구이와 엄청난 차이를 원하신다면 약간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음식의 간이 전반적으로 심심하게 잘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생선 위에 뿌려져있는 간장소스는 맛있더군요. 밥을 다 먹으면 숭늉이 나오고 반찬은 첫 세팅 이후에는 셀프입니다. 가격: 생선구이 7,000원(단일메뉴..

대책없이 떠나는 말레이시아 여행기 - 4. 말라카 여행기

안녕하세요 지난글에 이어 말라카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계획하면 방향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번째,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등 주변 여행. 저희 여행일정 자체가 굉장히 짧았기 때문에 한 선택이었지만 이런 여행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여행. 제가 여기 오기전에 고민했던 선택지 중 하나로 실제로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잇는 버스가 있기 때문에(약 5~6시간 소요) 불가능한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짧아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정이었으므로 이 역시 제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길게 가는 경우, 쿠알라룸푸르에서 주변 섬들(랑카위 등)을 여행하는 방법입니다. 거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해야되고, 무엇보다 비용 문제가 커서 고려하지..

대책없이 떠나는 말레이시아 여행기 - 3. 쿠알라룸푸르 여행기

안녕하세요. 사실 여행을 갔다온지 한달이 다 되가는데 지금 쓰게 된 이유는 빌어먹을 컴퓨터에 사진이 전송이 안되서 늦어졌네요; 본격적으로 여행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아시아 이용시 자잘한 팁 우선 제가 탔던 항공사는 그 악명높은(...) 에어아시아였습니다. 사실 저도 에어아시아의 악명에 걱정을 꽤 많이 했었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대신 에어아시아 자체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에어아시아의 경우 물, 담요, 이어폰 등 다른 항공사에서는 무료로 제공될만한 것들을 돈내고 이용해야합니다. 특히 담요의 경우 오랜 항공기 여행에서 필수적이니 웬만하면 하나쯤은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면서 ..

대책없이 떠나는 말레이시아 여행기 - 2. 환전하기

계획을 세우려다보니 중요한 문제를 하나 잊고 있던게 있었습니다. 바로 환전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건 아마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패키지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일껍니다. 가장 큰 이유가 환전을 한다면 웬만하면 그 국가에서 거의 다 금액을 써야되기 때문이죠. 그 국가를 언제 다시갈지도 모르거니와 애매하게 남으면 환전이 힘들어 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을 준비하며 환전하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희귀 화폐 환전은 은행지점을 알아보고 가자 제가 이번에 여행가는 말레이시아의 화폐단위는 '링깃'입니다. 그리고 이 화폐는 말레이시아에서만 통용되는 화폐입니다. 보통 환전은 은행에서 많이 하지만 일반적인 은행에서 환전 할 수 있는 화폐는 한정되..

대책없이 떠나는 말레이시아 여행기 - 1. 숙소 정하기

저에게 있어 여행준비라는 것은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숙소를 정하는 일입니다. 사실 제가 유럽여행을 갔을 때는 첫날 숙소를 제외하고는 따로 숙소를 잡지 않았었습니다. 일정이 길고, 여행루트가 복잡한 경우는 미리 숙소를 예약하지 않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래서 숙소를 예약하기전에 가장 먼저 대략적인 루트를 계산해봐야합니다. 제가 여행할 지역은 쿠알라룸푸르와 바투동굴, 말라카입니다. 물론 여기서 더 변동이 있을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루트는 이정도로 잡았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까지는 약 2시간 정도로 충분히 당일치기가 가능한 거리입니다. 바투동굴 역시 쿠알라룸푸르와 가깝구요. 이런식으로 여행 루트가 어느정도 정해지면 숙소는 쿠알라룸푸르에 두고 움직이는 쪽이 더 편합니다. 물..

대책없이 떠나는 말레이시아 여행기 - Prologue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글로 찾아왔습니다 ㅎㅎ 제가 곧 말레이시아로 여행가게 되는데(4일정도) 이번에는 여행블로그도 쓸겸 준비과정부터 여행까지 다 써볼 예정입니다. 사실 항공권 구매는 이미 예전에 해놨지만(2~3월쯤) 그 외에 세부계획 등을 세우는건 아직 하나도 안한 관계로 제가 여행계획을 짜고(?) 숙소 등을 준비하는 부분을 블로그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여행은 한달도 안남은 상황(...)입니다. 우선 항공권 구매에 관련된 팁은 링크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lifetravelers-guide.tistory.com/17?category=639949 참고를 위해 제 여행스타일을 미리 쓰자면, 저는 계획을 많이 세우지 않고 움직이는 편입니다. 심할때는 에그나 유심칩도 준비하..

프로여행러가 뽑은 숨어있는 동유럽 여행지 BEST 5

※ 이 주제의 선정은 극히 개인적인 선정입니다.※ 지금까지 갔다온 여행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정은 이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일본(오사카-교토, 훗카이도), 대만(타이페이, 가오슝), 중국(상하이, 하이난), 필리핀(마닐라), 베트남(하노이), 호주(멜버른, 시드니), 뉴질랜드(북섬), 미국(라스베가스, LA, 샌프란시스코, 그랜드캐년), 터키(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등), 그리스(아테네, 산토리니 등), 이탈리아(로마, 나폴리, 베네치아 등), 크로아티아(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세르비아(베오그라드), 헝가리(부다페스트), 체코(프라하) 5. 스플리트(크로아티아) 스플리트가 순위가 낮은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여기 언급할 도시들 중에서 제일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여행러가 뽑은 살면서 한번쯤은 가봐야 하는 여행지 Best 5

※ 이 주제의 선정은 극히 개인적인 선정입니다.※ 지금까지 갔다온 여행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정은 이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일본(오사카-교토, 훗카이도), 대만(타이페이, 가오슝), 중국(상하이, 하이난), 필리핀(마닐라), 베트남(하노이), 호주(멜버른, 시드니), 뉴질랜드(북섬), 미국(라스베가스, LA, 샌프란시스코, 그랜드캐년), 터키(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등), 그리스(아테네, 산토리니 등), 이탈리아(로마, 나폴리, 베네치아 등), 크로아티아(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세르비아(베오그라드), 헝가리(부다페스트), 체코(프라하) 5. 카파도키아(터키) 터키의 카파도키아입니다. 사실 위치는 여행하기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터키여행이 시작되는 이스탄불에서 많이 가..

여권만 들고 떠났던 오사카 여행 이야기(2)

- 본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왠만하면 정말 추천 안합니다. 계획짜고 가세요 여행 3일차 우선 3일차 여행이야기 하기전에 2일차 밤에 일을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것처럼 이번 여행은 계획도 정보도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보니, 3일차 계획이 아무것도 안세워져있었습니다. 그래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알게된 한국인 동생한테 물어봤습니다. 나: 아 나 내일 갈데가 없네. 어디가는게 좋아??A: 형 그럼 교토갔다오세요. 오사카에서 별로 멀지도 않고 되게 좋아요 ㅎㅎ나: 그래? 그럼 내일 교토나 가야겠다 ㅎㅎ ......아마 갔다오신 분이라면 저게 얼마나 미친소린지 아실겁니다.교토는 생각보다 무지하게 넓은데다가 볼것도 많은데 그걸 하루도 아니고 반나절에 볼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니.... 아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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