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여행하는 자를 위한 잡다한 안내서

오늘 리뷰할 집은 에그슬럿 더 현대점입니다. 에그슬럿은 코엑스에 이어 두번째 지점이 최근 오픈한 더 현대 서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에그슬럿은 미국의 프랜차이즈 샌드위치업체로 유명합니다. 저는 페어팩스, 치즈버거, 오렌지주스와 미모사에이드, 그리고 슬럿을 주문했습니다. 현재 더 현대 서울점에 사람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평일 점심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현대 지하에서의 식사 팁을 드리자면 미리 자리를 잡으시는게 우선이고, 가능하면 직장인들 점심시간인 11시 30분 ~ 12시 30분 사이를 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평일에는 그 시간만 지나가도 어느정도는 자리가 생깁니다. 그렇게 나온 에그슬럿입니다. 이런식으로 테이크아웃 형태로 나오기때문에 어디서든 먹을수는 있습니다만 지하에서 먹는게 가장 좋습니..

오늘 리뷰할 집은 파넬 카페입니다. 파넬카페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브런치가 유명한 카페입니다. ​ 브런치 말고도 파스타와 같은 식사메뉴, 그리고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에그 베네딕트와 파넬 크로플을 주문했습니다. 이 집의 에그베네딕트 입니다. 일반적으로 잉글리시 머핀 위에 베이컨, 그리고 수란을 얹고 그 위에 홀랜다이즈 소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집의 경우 해쉬브라운과 연어가 들어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파넬 크로플입니다. 최근 와플의 트렌드가 크로와상 생지의 크로플이 대세인데, 이집의 경우 크로플과 함께 상당히 다양한 서브메뉴가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일에 솜사탕, 아이스크림, 메이플시럽과 누텔라 등 취향껏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전반적으로 메뉴의 ..

오늘 리뷰할 집은 호호식당입니다. 호호식당은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호호식당의 메뉴입니다. 사실 메뉴 자체는 책처럼 구성되어 있어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되어있으나 한번에 있는 페이지로 찍었습니다. 저는 스키야끼정식과 사케도로동, 명란오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 사케도로동입니다. 사케도로동은 연어 뱃살이 추가된 사케동으로 여기저기서 흔한 메뉴지만 이집의 사케도로동은 상당히 두꺼운 연어회가 특징입니다. 나머지는 거의 비슷했지만 연어의 선도도 괜찮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 스키야끼입니다. 스키야끼는 쇠고기를 메인으로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을 하고 다양한 채소와 실곤약,두부 등을 함께 넣어 익힌 뒤 날계란에 찍어먹는 일본의 전통 요리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약간 단 간장 소스에 먹는 샤브샤브와 유사..

오늘 리뷰할 집은 연남동에 위치한 엘비스텍입니다. El bistec은 스페인어로 스테이크를 뜻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페인 음식점입니다. Previous imageNext image 엘비스텍의 메뉴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저는 감바스 알 아히요, 해산물 빠에야를 주문했습니다. ​ 식전에는 구운 바게트와 크림스프가 나왔습니다. 이집의 시그니쳐 메뉴인 감바스 알 아히요입니다. 일반적으로 감바스라고 부르지만 이름 그대로 '새우와 마늘'이 주가 되는 메뉴입니다. 일반적인 식당의 감바스와 다르게 뚝배기와 같은 도기에 팔팔 끓여서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새우의 풍미와 마늘의 향이 잘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빵과 먹으면 맛있기 때문에 빵을 따로 추가했습니다. ​ 또 다른 인기 메뉴인 해산물 빠에야입니다. 빠에야와 ..

오늘 리뷰할 집은 대학로에 있는 정돈입니다. ​ 정돈이 워낙 돈까스로 유명한 집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집입니다. 일반적으로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일찍 가는게 좋습니다. ​ 정돈의 메뉴입니다. 돈까스 메뉴가 주된 메뉴이며 저는 여기서 안심 돈카츠와 멘치카츠를 주문했습니다. ​ 안심 돈카츠입니다. 이집의 특징으로는 안심은 원형으로, 등심은 가로로 길게 썰어져서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밥과 미소국, 양배추 샐러드와 소금이 나옵니다. 등심의 경우 지방이 붙어서 나오는데 안심의 경우에는 오로지 살코기로만 나와서 호불호가 좀 덜타는 메뉴입니다. 돈까스이지만 생각보다 더 부드럽고 많이 느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멘치가스입니다. 멘치카츠는 다진 고기로 만든 커틀렛과 같은 형태로 만든 것으로..

오늘 리뷰할 집은 동대문에 위치한 해남낙지입니다. ​ 해남낙지는 이름 그대로 낙지 전문점입니다. 낙지 전문점 답게 낙지 관련된 메뉴가 주 메뉴입니다. 저는 산낙지 볶음과 산낙지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주문하면 기본찬과 더불어 미역국이 나옵니다. 이 미역국은 조개가 들어간 미역국인데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느끼게 된 거지만 살짝 매운 낙지 볶음과 같이 먹으면 매운걸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산낙지 두루치기입니다. 처음에는 아예 낙지 한마리를 통으로 나온 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먹기좋게 잘라서 주십니다. 아예 간이 안된 숙회는 아니고 살짝 소금과 간장으로 간이 된 낙지였습니다. 밑에 깔려있는 부추 역시 들기름에 무쳐서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산낙지 볶음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반적인 볶음이지만..

오늘 리뷰할 집은 쏭타이 치앙마이입니다. 이름과 같이 이집은 태국요리 음식점입니다. 태국음식점 답게 다양한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롱이쌀국수와 팟타이를 주문했습니다. ​ 아롱이쌀국수입니다. 아롱사태가 들어가서 이름이 아롱이 쌀국수이며 간장베이스 육수의 진한 쌀국수입니다. 팟타이입니다. 일반적인 팟타이와 큰 차이점은 없으며 라임과 부추, 땅콩이 같이 나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쌀국수 같은 메뉴는 비쌀이유가 전혀 없는 음식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비싼 가격을 메긴다고 한다면 그만한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집의 경우 직접 낸 육수와 직접 만든 팟타이 소스를 강점으로 내세우지만, 이런 음식의 특성상 맛의 차이를 확고하게 느낄수 없다는게 단점..

오늘 리뷰할 집은 미락치킨입니다. 미락치킨은 경복궁에서 유명한 치킨집입니다. 미락치킨의 메뉴는 매우 일반적인 치킨메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마늘과 양념 반반치킨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배추샐러드와 치킨무, 양념과 소금이 나옵니다. ​ 주문한 치킨입니다. 마늘치킨의 경우 달궈진 철판그릇에 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마늘치킨입니다. 일반적으로 마늘치킨의 경우 간장치킨 베이스에 마늘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의 마늘치킨은 튀긴 후라이드 치킨 위에 마늘 소스를 끼얹은 형태입니다. 마늘 소스는 다진 마늘에 꿀과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서 숙성해 만든다고 합니다. 마늘의 향이 살아있고 많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양념치킨의 경우는 일반적인 양념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양념치킨과 비교해서 아주 ..

오늘 리뷰할 집은 중국집인 송죽장입니다. 송죽장은 영등포에 위치한 중국집입니다. ​ 이집의 메뉴는 일반적인 중국집의 메뉴와 같습니다. 하지만 특히 유명한건 고추쟁반짜장입니다. 그래서 고추쟁반짜장과 가지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고추쟁반짜장입니다. 이름 그대로 고추가 상당량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짜장면의 느끼함을 어느정도 잡아줍니다. 매운 정도는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들에게도 어느정도 먹을 수 있을정도의 맵기입니다. 물론 먹다보면 매워지지만 극단적으로 맵지는 않습니다. ​ 이집의 가지튀김은 소스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따로 간장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이거 나름대로 별미입니다. 가지 사이에는 고기 다진게 들어있으며 따뜻하게 나오기 때문에 짜장과 같이먹으면 맛있습니다. ​ 전반적으로 맛있는 중국집입니다. 기본적인 짜..

오늘 리뷰할 집은 노량진에 위치한 오코노미 스토리입니다. ​ 이름 그대로 오코노미야끼를 전문으로 파는 식당입니다. ​ ​ 이 집의 메뉴 역시 오코노미야끼 메뉴가 주력입니다. 이 집의 오코노미야끼는 히로시마 풍이라고 하는데, 히로시마의 경우 밀전병과 계란사이에 재료를 얹어 굽는 방식에 가까우며 이렇게 익힘으로써 채소가 죽지않고 살아있는 편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 저는 해산물 오코노미야끼와 차돌박이 마늘 오코노미야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큰 철판에서 주인분께서 음식을 만들어줍니다. 주문한 해산물 오코노미야끼입니다. 보시다시피 새우와 쭈꾸미, 조개 등 해산물이 올라와 있고 계란 밑으로는 야채와 고기로 가득 차있습니다. ​ 차돌박이 마늘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이름 그대로 차돌박이가 올라와 있고 내용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