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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스포츠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안내서/1) 국내 축구를 바라보기 위한 안내서 81

벤투호 1기. 9월 A매치 명단 리뷰

오늘 8월 27일. 9월 코스타리카전(9/7), 칠레전(9/11)을 위한 선발명단이 나왔습니다. 사실 상당히 예상외의 부분들이 많은 인선이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골키퍼와 수비진, 뽑힐 선수가 뽑혔다.이번에도 고배를 마신 강현무 골키퍼는 월드컵 멤버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양한빈(FC서울),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등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는 것도 기대되었습니다만 애초에 이 골키퍼들의 나이도 많은 편이 아니고(김진현이 32이지만 골키퍼의 연령상 월드컵까지는 가능) 셋다 A매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라 당분간은 이대로 갈 전망입니다. 대신, 최근 국대에서 폼이 좋지 않은 김진현의 경우 계속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인다면 세대교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비진 역시 예상대로의 멤버입니다. 월드컵때..

새로운 축구감독 파울루 벤투. 벤투의 선임 이유와 향후 벤투호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 축구협회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기나긴 감독 선임작업을 마쳤습니다. 사실 어제부터 이야기는 나왔기 때문에 이미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상당히 이름값 높은 감독들이 오갔고, 무엇보다 전날 오전에 키케 플로렌스 감독 선임 유력설까지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파울루 벤투는 어떤 감독이며 왜 김판곤 국가대표선임 위원장이 벤투 감독을 선임했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국가대표팀이 운영 될 것인지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선임과정. 그리고 한국축구의 현실 우선 왜 여론이 부정적인지에 대해서부터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 감독선임에 관련해서 축구협회는 일절 발언하지 않았습..

아시안게임 마지막 프리뷰. 과연 김학범호는 금메달을 딸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내일인 8월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김학범호는 아시안게임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손흥민의 마지막 병역 면제기회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증폭된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시안게임 축구의 일정과 김학범호의 전략, 그리고 키 플레이어 등을 프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시안게임 일정과 예상 상대들 이래저래 미숙한 운영으로 말이 많았지만 결국 최종 조편성은 이렇게 확정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일정을 보면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17일 말레이시아전, 20일 키르기즈스탄전으로 조별 예선을 치룹니다. 각 경기는 모두 우리나라 시간으로 저녁 9시에 열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야 전력도 그렇고 우승을 노려야 하는 국가기 때문에 토너먼트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당연히' 조별리그 1위를 한다..

뽑힌자와 뽑히지 않은자.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 리뷰

안녕하세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명단(20명)GK(2명): 조현우(대구FC), 송범근(전북 현대)DF(7명): 황현수(FC서울),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김민재(전북 현대),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이시영(성남FC)MF(6명): 이승모(광주FC), 장윤호(전북 현대), 김건웅(울산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 김정민(FC리페링), 이진현(포항 스틸러스)FW(5명): 황의조(감바 오사카), 손흥민(토트넘), 나상호(광주FC),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어제 아시안게임 예상 엔트리를 썼는데 생각보다 많이 빗나갔습니다. http://lifetravelers-guide.tistory.com/123?category=639473..

손흥민은 확정. 축구 아시안게임 엔트리와 남은 와일드카드 예상해보기.

안녕하세요 내일인 16일 축구 아시안 게임 엔트리가 발표됩니다. 사실 이번 엔트리의 경우 사실상 황금세대라 불리우는 세대와 현재 국가대표 에이스인 손흥민의 군 면제가 걸려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대표팀입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엔트리는 총 20명으로 월드컵때보다 3명의 엔트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로 골키퍼의 경우는 2명만 뽑는게 일반적이며, 월드컵에 비해 엔트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어를 얼마나 뽑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규칙이 있는데 이 대표팀은 만 23세이하의 선수들만이 출전 가능하며 3명의 와일드 카드를 통해 출전이 가능합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 우승은 총 네번(1970, 1978, 1986, 2014)인데, 21세..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은? 차기감독 후보 10명 예상해보기.

지난 5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은 차기 국가대표 사령탑 후보군을 10명으로 설정한 뒤 접촉을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축구협회에서 발표한 기준과 현실성을 반영해서 국가대표팀 가능성이 있는 후보 10명을 추려 봤습니다. 신태용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되지만 신태용 감독 관련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서 작성했으므로 링크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lifetravelers-guide.tistory.com/119?category=639473 기준은 축구협회 감독 선임기준 부합하고(대회에서의 성과, 빅리그 우승 경험 등), 현 대한민국 국대 스타일과 부합성, 현실적으로 한국에 올 수 있는지 여부(콘테, 안첼로티 등 제외), 그리고 월드컵 때까지 감독 유지 가능..

신태용 유임론. 과연 신태용은 짤려야만 하는가.

안녕하세요 월드컵 16강이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월드컵은 끝이났습니다. 이제 미래를 볼 시기에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가를 중요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감독이었던 신태용 감독을 유임시킬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냐가 바로 그것이죠. 신태용감독의 계약기간은 월드컵이 진행되는 7월까지였습니다. 즉, 신태용감독은 이번달에 계약이 만료됩니다. 물론 대다수의 축구팬들이 신태용 감독유임에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이에 반해 또 많은 축구팬들 역시 유임에 찬성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태용 감독의 유임 관련해서 알아볼 사안들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신태용호의 월드컵 성적.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사실 이 부분이 많은..

카잔의 기적. 독일전 리뷰(gif 주의)

※ 편의상 반말로 작성합니다. 독일전 프리뷰 http://lifetravelers-guide.tistory.com/116?category=639473 선발명단 기성용의 부재. 신태용 감독이 제시한 해답은 정우영과 장현수였다. 그리고 장현수가 앞으로 나가면서 그 자리를 윤영선이 맡음. 그리고 크로스가 부정확한 김민우 대신에 홍철을 기용하면서 역습시 한방을 노리는 전술을 채택. 그리고 전방에는 구자철 기용. 그래서 많은 이들이 변형 4-4-2를 표방한 4-5-1에 가까운 형태라 생각했으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서 구자철과 손흥민이 전방에서 활동. 후술하겠지만 이 구자철의 기용은 후방 빌드업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노이어, 훔멜스) 독일 수비진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이 전술은 구자철의 교체(56분)까지 상당히 유효..

로또를 넘어 기적으로? 독일전 프리뷰.

안녕하세요 27일 저녁 11시 우리나라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될것으로 보이는 F조 마지막경기인 독일전을 치르게 됩니다. 물론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이기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만, 아직 16강의 가능성이 0.00000000001%이라도 남아있으므로 프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마지막 경우의수는? 현재 대한민국은 2경기 2패, 1득점 3실점 하면서 득실차 -2로 F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조별 예선탈락이 확정되었을 것이지만, 멕시코가 독일을 이기면서 상황은 상당히 복잡하게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위인 멕시코가 2승을 선점하고도 탈락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2패를 먼저 한 우리나라가 16강을 갈수도 있는 상황이죠. 월드컵 승점이 ..

장현수의 나비효과. 멕시코전 리뷰(gif 주의)

※ 편의상 반말로 작성합니다. 선발명단 및 포메이션 평가 현재 국대 플랜 A인 4-4-2로의 회귀.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의외의 기용도 상당히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문선민의 선발과 이재성의 전방기용. 문선민의 경우 스웨덴전용 조커라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 수비진은 예상할수 있는 범위, 중앙미드필더도 전문 수비형미드필더인 주세종 기용 등 다 예상 범위내였지만 가장 의외의 선택은 단연 이재성의 전방 기용. 이재성의 전방기용은 후술하겠지만 국가대표팀의 4-5-1 형태로 게임을 만들면서 전방 플레이메이커로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임. 결론적으로 이 전술은 상당히 유효했음. 문선민과 황희찬은 윙어로써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윙백의 공격가담 역시 늘어나며 좌우측에서의 공격 역시 활발해 졌음.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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