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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스포츠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안내서/2) 야구를 보기위한 안내서 119

도쿄올림픽 야구) 또 너야? 8월 2일 이스라엘 2차전 프리뷰

- 8/1까지의 올림픽 야구 상황 오늘 도미니카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한 대표팀은 오늘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한 이스라엘과 8월 2일 12시에 붙게 됩니다. 이렇게 도미니카는 엘리미네이션으로 직행하게 되었고, 이스라엘에 패배한 멕시코는 자동으로 탈락하였습니다. 내일 경기의 경우의 수를 보면 만약 내일 이기게 된다면 자동적으로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이 확실해집니다. 조별리그 1위간 대결인 미국과 일본간의 승자와 경기에서 지더라도 동메달 결정전은 확정되죠. 다만 지게 된다면 오늘 패배한 도미니카와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치뤄야 합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올림픽에서 탈락하는 두번째 팀이 됩니다. 무엇보다 지는팀은 상당히 버거운 일정을 치뤄야 하는데, 당장 오늘 경기를 치루고, 2일 경기를 한 후에 3일 또..

도쿄올림픽 야구) 더블 엘리미네이션 돌입. 도미니카전 프리뷰

-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 한국은? 한국은 오늘 미국에 패배하면서 1승 1패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내일 7시 도미니카와 토너먼트를 벌이고 여기서 이기면 3위팀인 멕시코 vs 이스라엘의 승자와 겨루게 됩니다. 만약 내일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도미니카 vs 3위전 승자와 탈락을 놓고 패자결정전을 치루게 됩니다. 즉, 내일 도미니카에게 패배한다면 바로 한경기 지면 탈락인 아슬아슬한 토너먼트로 진입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내일 경기지만 도미니카전을 잘 치뤄야 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 도미니카 대표팀 엔트리 도미니카는 수많은 메이저리그를 탄생시킨 야구 강국입니다. 다만 미국과는 좀 다르게 자국 리그와 멕시코 리그 등을 중심으로 국가대표팀을 구성했습..

도쿄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1위를 결정짓는 경기. 미국전 프리뷰

- 미국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 ▲ 포수= 팀 페더로비치(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크 콜로스베리(신시내티 레즈) ▲ 내야수= 닉 앨런(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에디 알바레스(마이애미 말린스), 트리스톤 카사스(보스턴 레드삭스), 토드 프레이저, 제이미 웨스트브룩(밀워키 브루어스) ▲ 외야수= 타일러 오스틴, 에릭 필리아(시애틀 매리너스), 패트릭 키블러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버바 스탈링(캔자스시티 로열스) ▲ 유틸리티= 잭 로페스(보스턴 레드삭스) ▲ 투수= 셰인 바즈(탬파베이 레이스), 앤서니 카터, 브랜던 딕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앤서니 고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에드윈 잭슨, 스콧 카즈미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닉 마르티네스, 스콧 맥고프, 데이비드 로버트슨, 조 라이언(탬파베이 레이스)..

도쿄올림픽 야구) 가장 중요할수도 있는 경기. 이스라엘전 프리뷰

- 이스라엘 엔트리 이스라엘 야구대표팀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마 2017 WBC에서 한국을 상대로 이겼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당시 선발투수 대결은 장원준 VS 제이슨 마퀴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 경기 출전 선수 중 이번 올림픽에 뽑힌 선수는 양의지, 허경민, 차우찬, 오승환(한국), 라반웨이, 버챔, 켈리, 조쉬 제이드(이스라엘) 입니다. 이미 4년전 경기라 은퇴한 선수들도 많은 상황이지만 한번씩 대결에 나왔던 선수들이라는 것이 상당히 특이한 부분입니다. - 이스라엘 선발투수 존 모스콧 이스라엘의 선발투수는 존 모스콧입니다. 2015-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선수지만 특별한 활약은 없었고(33이닝 6.82), 2016시즌에 두번의 큰 수술로 인해 그 이후에는 마운드에 서지 못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야구 진행방식 더블 엘리미네이션 한번에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많이 복잡한 야구대표팀의 진행방식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오프닝 라운드 +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입니다. 조금 쉽게 표현하자면 '탈락자 없는 플레이오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설령 국가대표팀이 2패로 3위가 된다고 해서 탈락하는게 아니고 다른조의 국가도 경우의 수에 따라 모든 팀을 만날수 있습니다. 조별예선(오프닝 라운드)이 중요한건 조별예선의 성적이 플레이오프(더블 엘리미네이션)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KBO에서 순위별로 플레이오프 단계가 달라지는것과 동일하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이해하기 편한 단어인 조별예선과 플레이오프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탈락하는 팀이 없다면 조별예선이 의미가 없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

키움(정찬헌) <-> LG(서건창) 트레이드

안녕하세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임박해서 대형 트레이드가 나왔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2루수 서건창 선수가 LG 정찬헌 선수와 트레이드 된 것입니다. 2021 LG 트윈스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71 2021 KBO 팀별 프리뷰 - LG 트윈스 2020시즌 리뷰: lifetravelers-guide.tistory.com/326?category=689019 2020시즌 순위: 4위(79승 4무 61패) 스토브리그 정리 감독: 류지현 외국인 영입: 앤드류 수아레즈(투수) 트레이드 영입: 함덕주, 채지선(두.. lifetravelers-guide.tistory.com LG는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2루수 문제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올해 야수 war ..

한현희 대체선수 오승환. 기준도 공정성도 없는 올림픽 엔트리

안녕하세요 올림픽 엔트리 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82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박민우 대체선수 김진욱: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87 키움의 한현희 선수가 코로나 확산 사건과 연루되어 자진하차하게 되어 대체선수로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 선수를 뽑게 되었습니다. 어제 김진욱의 경우 올해 데뷔한 루키이기 때문에 간략한 설명을 썼지만 오승환은 이미 워낙 유명한 선수니 선수 설명은생략하겠습니다. - '오승환법' 대상자 오승환, 국가대표 출전이 가능한가 https://v.kakao.com/v/20200730000316743 우선 이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작년인 2020년 7월 29일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박민우 대체선수 김진욱

안녕하세요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82 이번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으로 자진하차한 2루수 박민우의 대체선수로 좌완 투수인 롯데 김진욱 선수가 뽑혔습니다. - 김진욱은 누구인가 김진욱은 올해 데뷔한 2002년생 투수로 좌완 투수입니다. 이미 고교시절부터 포텐을 인정받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데뷔, 올해 17경기에서 2승 5패 1홀드 8.07을 기록중입니다. 선발로 출장 한 4경기에서 3패 10.9라는 참혹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구원으로 전환하고 13경기 2승 2패 1홀드 3.86으로 괜찮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h, 평균 구속은 140km/h 초반의 좌완투수로 너클커브와 스플리터를 ..

한화(백용환) - 기아(강경학) 트레이드

안녕하세요 오늘(7/3) 양 구단은 내야수 강경학과 포수 백용환의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오선진 - 이성곤 트레이드에 이어 강경학까지 트레이드하면서 내야수 정리에 돌입했습니다.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83 지난 트레이드에서도 언급했지만, 한화의 경우 노시환(3루), 하주석(유격수), 정은원(2루)이 내야 주요 포지션에 이미 안착한 상황이고 여기에 박정현과 조한민 등 젊은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기존 내야 백업들의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강경학의 경우 지난시즌 ops .689, wrc 86.9를 칠정도로 백업으로써 타격은 준수한 선수입니다. 문제는 수비인데, 내야 전포지션에 심지어 외야까지도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송구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한화(이성곤) - 삼성(오선진) 트레이드

안녕하세요 오늘 한화와 삼성 두 구단은 오선진(한화)과 이성곤(삼성)의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두 팀 모두 남는 자원의 길터주기 식의 트레이드입니다. 오선진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야 전포지션 백업을 하는 선수였습니다. 2019시즌 주전 유격수인 하주석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유격수를 맡을 정도로 수비력이 나쁘지 않은 선수였고 2019시즌 122경기, 2020시즌 92경기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런 활약으로 지난시즌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었던 와중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들어 상황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유망주였던 노시환, 정은원이 리그에서 손꼽히는 타자로 성장한데다가 유격수인 하주석마저 타격에서 각성했고, 무엇보다 자신의 자리였던 내야 백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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