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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스포츠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안내서/2) 야구를 보기위한 안내서 119

[2021 KBO 플레이오프 프리뷰] 6년만에 싸대기 매치. 두산과 삼성의 대결

주요 관전 포인트(두산) 두산 베어스 2021년 플레이오프 엔트리 감독 1명 김태형 코치 9명 정재훈, 이정훈, 김진수, 강동우, 김주찬, 강석천, 공필성, 고영민, 배영수 투수 13명 이교훈, 홍건희, 김민규, 김강률, 장원준, 권휘, 김명신, 곽빈, 이현승, 이영하, 이승진, 최원준, 최승용 포수 3명 박세혁, 최용제, 장승현 내야수 8명 박지훈, 안재석, 페르난데스, 허경민, 박계범, 강승호, 김재호, 양석환 외야수 6명 안권수,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 김인태, 조수행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대승으로 올라왔다. 지난해 무려 네명의 FA가 나오고 두명이나 이탈하며 라스트 댄스인줄 알았지만 올해 또 플레이오프 자리에까지 올라섰다. 이쯤되면 김태형 감독과 두산이 무서워질지경. 하지만 와일드카드, 준..

[2021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프리뷰] 벼랑 끝의 류지현. 두산은 플레이오프로?

1차전 간략 리뷰와 주요 관전포인트 1차전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419 두산은 강했고 LG는 자멸했다. 초반부터 LG는 최원준을 흔들었으나 선취점을 낸 팀은 두산. 두산은 수아레즈를 상대로 1득점을 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반면 LG는 주자들을 꾸준히 내보냈으나 들여오진 못했다. 여기에 류지현 감독의 조급증은 잘던지던 수아레즈를 내리게 했고(4 2/3이닝 83구) 이 선택은 박건우의 적시타를 이끌어내며 경기를 더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후에도 흐름은 두산의 편. LG는 도루허용 - 실책 등으로 꾸역꾸역 실점을 한 반면 두산은 이후 올라온 이영하(1 2/3이닝 1실점), 이현승이 홍건희, 김강률에게 경기를 잘 넘겨주었다. 두산이 왜 지금까지 ..

[2021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프리뷰] 창과 방패의 대결. 두산과 LG의 잠실대전

주요 관전포인트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루고 올라온 두산은 2차전에서 키움을 폭격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미란다와 로켓 모두 이탈한 상황에서 업셋까지 우려되었으나 이를 누르고 한단계 위로 진출에 성공했다. 2차전을 8점차 대승으로 이겨냈기 때문에 주요 불펜들을 아낄 수 있었으나 두경기나 치룬 점으로 인해 여전히 소모가 큰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두산과 LG의 전력차는 상당히 큰 편. 실제로 LG는 올해 내내 1위를 두고 삼성과 kt와 경쟁을 벌이던 팀이었고, 이 두팀과의 격차(1.5게임)가 두산과의 격차(4게임)보다 한참 크다. 그만큼 LG의 전력이 훨씬 강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LG는 주전유격수 오지환의 이탈이 큰 상황. 이 자리를 메울 선수는 구본혁(wrc 0.9, ops.389)이 유력한데, 성적..

[2021 KBO 팀 리뷰] 정규리그 우승팀 kt wiz

2021시즌 kt wiz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72 긍정적인 부분: 지난시즌에도 무서웠던 kt의 선발진은 더 무서워졌다. 제대해서 돌아온 고영표(11승 6패 166.2이닝 130삼진 2.92 fip 3.19, whip 1.04)는 KBO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되었고, 데스파이네(13승 10패 188.2이닝 165삼진 3.39 fip 3.62, whip 1.34)는 지난해에 이어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여기에 배제성(9승 10패 141.2이닝 136삼진 3.68 fip 3.70, whip 1.47)까지 준수한 1~2선발급 활약을 하며 kt의 선발진은 리그 최고급이었다. 쿠에바스(9승 4패 133.1이닝 137삼진 4.12 fip 3.57 whip 1..

[2021 KBO 팀 리뷰] 2위 삼성 라이온즈

2021시즌 삼성 라이온즈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71 긍정적인 부분: 올해 삼성의 3선발은 굉장히 강력했다. 뷰캐넌(16승 5패 177이닝 162삼진 3.10 fip 3.46, whip 1.31 war 7위), 백정현(14승 5패 157.2이닝 109삼진 2.63 fip 4.21, whip 1.24 war 2위), 원태인(14승 7패 158.2이닝 129삼진 3.06 fip 3.65, whip 1.25 war 5위)이 모두 war 리그 탑 10에 들어갈 정도. 팀 1선발급 투수가 3명이나 있으니 선발진이 약할리가 없었다. 심지어 전반기 부상으로 이탈했던 최채흥(5승 9패 122.1이닝 4.56 war 1.55)까지 후반기에 힘을 더해주며 최강의..

[2021 KBO 팀 리뷰] 3위 LG 트윈스

2021시즌 LG 트윈스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67 긍정적인 부분: 지난해 5강 팀들 중에서 가장 유출이 적었던 팀. 그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투수진은 켈리(13승 8패 177이닝 142삼진 3.15 fip 3.76, whip 1.24)가 스텝업 하며 리그 최상위권 투수로 거듭났고, 수아레즈(10승 2패 115.1이닝 126삼진 2.18 fip 2.77, whip 1.15)는 부상이 아쉬웠지만 나오는 경기에는 확실했다. LG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뎁스. 정찬헌을 트레이드 하고도 이민호(8승 9패 115이닝 100삼진 4.30 fip 4.58, whip 1.17), 임찬규(1승 8패 90.2이닝 67삼진 3.87 fip 4.28, wh..

[2021 KBO 팀 리뷰] 4위 두산 베어스

2021시즌 두산 베어스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73 긍정적인 부분: 최주환이 떠났고, 오재일도 떠났다. 잡은 정수빈(war 1.47, ops .700, wrc 91.6), 허경민(war 2.07, ops .703, wrc 96.8)은 돈이 아까웠다. 그럼에도 두산의 타격은 리그 최상위권. 트레이드로 온 양석환(war 3.10, ops .827, wrc 130.3)이 대박이 났고, 기존의 *김재환(war 4.77, ops .883, wrc 148.2), 박건우(war 4.62, ops .841, wrc 138.5), 페르난데스(war 3.07, ops .833, wrc 136.6)는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타자였다. 오재일 보상선수인 박계범(war..

[2021 KBO 팀 리뷰] 5위 키움 히어로즈

2021시즌 키움 히어로즈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70 긍정적인 부분: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을야구가 확정되었다. 이정후(war 6.73, ops .961, wrc 165.8)은 이제 명실상부한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는 중. 김혜성(war 4.73, ops .737, wrc 106.2)은 실책은 많았지만 김하성의 후계자로써 활약을 해냈다. 박동원(war 3.09, ops .803, wrc 120.5)은 리그 최고수준의 타격, 이용규(war 3.10, ops .764, wrc 112.7)는 나이를 잊게 만드는 맹활약을 했다. 서건창 역시 트레이드 전까지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키시(16승 9패 181.1이닝 131삼진 2.93 fip 3.54, ..

[2021 KBO 팀 리뷰] 6위 SSG 랜더스

2021시즌 SSG 랜더스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66 긍정적인 부분: 최정(war 6.14, ops .972, wrc 155.9)은 여전히 MVP 수준의 스탯을 쌓았고, 한유섬(war 3.90 ops .907, wrc 138.6)은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보여주었다. 메이저에서 돌아온 추신수(war 3.89 ops .860, wrc 137.4)의 리그 폭격은 없었지만 리그 최상위권 성적을 보였다. 최주환(war 2.36 ops .782, wrc 111.2)은 SK시절부터 이어온 2루수 문제의 종지부를 찍었고, 박성한(war 3.34 ops .765, wrc 110.3)은 드디어 인천팬들에게 나타난 대형 유격수의 자질을 보였다. 김강민의 후계자 최..

[2021 KBO 팀 리뷰] 7위 NC 다이노스

2021시즌 NC 다이노스 프리뷰: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374 긍정적인 부분: 양의지(war 5.74, ops .995, wrc 165.4)는 여전히 최고였다. 알테어(war 4.91, ops .872, wrc 132)는 리그 최정상급 중견수로 거듭났다. 노진혁(war 2.90, ops .801, wrc 120.4)은 출장수만 많았다면 골든글러브 유격수 경쟁에 뛰어 들었을 것이다. 나성범(war 3.91, ops .844, wrc 124.1)의 성적은 떨어졌지만 홈런 2위의 장타력을 보여주며 FA 대어로 가치는 충분히 입증했다. 코로나로 이탈한 4명이 아니었다면 NC의 타선은 여전히 강력했을 것이다. 올해의 용병농사는 성공적. 알테어는 물론이고 루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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