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장. 스팀과 게임을 즐기는 자들을 위한 안내서

다이렉트 게임즈 세일. 다렉에서 사기 좋은 게임들

프로여행러 2018. 2. 14. 17:32
반응형

안녕하세요




다이렉트게임즈에서 설날 세일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다이렉트 게임즈의 세일은 스팀세일과 다르게 굉장히 한정적인 품목을 세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래된 스팀유저들은 딱히 살게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팀을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몇몇 품목이 스팀보다 싸고, 무엇보다 몇몇 게임은 단독한글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이렉트게임즈는 좋은 사이트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자주 세일하지만 다렉에서 구매하기 좋은 게임들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참고로 제가 해본게임도 있지만 안해본 게임도 같이 다룰 것이니 제가 안해본 게임에 대해서는 메타스코어와 다른 리뷰를 빌려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평가는 상당히 주관적일수 있으므로 유의바랍니다.


1. 디스아너드: 데피니티브 에디션(6,900원)



디스아너드는 잠입액션 게임입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잠입액션게임인 어쌔신크리드와는 다릅니다. 이게임의 시초를 '시프'로 보기도 하는데, 이런 게임의 특징은 1대 1로 싸웠을때 이기기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대부분 잠입액션으로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단순한 잠입액션이 아니라 초능력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학살플레이도 가능합니다.


굉장히 어두운 배경이긴 하지만 그 배경을 잘 표현한 작품이고 잠입액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해볼만한 작품입니다. 베데스다 작품답게 액션의 다양성도 충분히 보장됩니다.


공식한글패치가 다렉에서만 구매해야 보장이 되기때문에 다렉에서 구매해야 되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2.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 - 디럭스 번들(디스아너드 2+dlc)(34,500원)



앞서 설명한 디스아너드의 후속작입니다. 상당히 좋은 후속작의 표본으로 괜찮은 스토리, 개선된 그래픽, 좋았던 전작의 게임 플레이를 더욱 더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후속작으로서의 완성도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게임은 전작의 주인공인 코르보에 에밀리가 신규캐릭터로 등장하며 게임의 다양성을 높였습니다. 전작이 약간 볼륨이 아쉬웠다면 2편에서는 이 부분에서 상당한 확장을 보였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최적화가 나쁜 편이라 사양이 나쁜경우에는 어느정도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좋은 게임이니 한번쯤 플레이 하셔도 괜찮으실듯 합니다.


3. 울펜슈타인: 뉴 오더(5,100원)



이 게임은 FPS의 선조격인 울펜슈타인의 후속작입니다. 최근에 뉴 콜러서스라는 후속작도 나왔지만, 뉴 오더 역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 명작입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가 상당히 자극적(?)인데,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독일이 승리했다는 가정하에 스토리가 진행되게 됩니다. 그래서 적은 나치이지만 위에처럼 하이테크놀로지를 뽑내기도 합니다.


게임플레이 부분에서 고전 FPS와 현대 FPS의 게임플레이 요소가 잘 조합되었으며, 탐험과 수집 요소도 강해 어드벤처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메타스코어 79점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받은 게임입니다.


세계관 역시 미래의 세계관을 굉장히 잘 표현했고, 잠입액션의 묘미까지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등 굉장한 수작입니다.


4. 폴아웃4: GOTY 에디션(31,100원)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더불어 베데스다의 양대산맥이라 불리우는 작품입니다(개인적으로 베데스다를 좋아함...).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판타지 세상의 오픈월드를 구현해냈다면 폴아웃 시리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를 구현해 낸 작품입니다.


베데스다의 장단점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작품입니다. 버그, 모션, 로딩, 최적화 등의 기술적 문제가 존재하지만 역시 거대한 세계를 탐험하는 맛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사실 버그나 모션, 로딩 등의 문제가 있어도 베데스다 게임이 잘나가는 이유는 모드의 존재 때문입니다. 모드로 안그래도 거대한 세계를 더 거대하게 즐길수 있고, 그냥 게임 플레이의 도움만 줄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전편인 3편과 뉴 베가스 역시 굉장히 훌륭한 작품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4가 최신편이니 만큼 4편이 더 좋은건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일거 같네요.


5. 에보랜드 2(5,500원)



스샷을 잘못 올린거라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엄연히 같은 게임입니다. 에보랜드는 도트그래픽으로 시작해서 3D그래픽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참고로 변화하는 건 그래픽만이 아닙니다. 장르도 RPG로 시작하지만 카드게임, 격투게임, 슈팅게임 등 온갖 게임장르까지 섞여있습니다.


이 게임은 지금까지 게임의 발전, 그리고 다양한 게임장르를 한곳에서 체험할수 있다는 데에 높은 점수를 받는 게임이지만, 다양한 게임장르로 인한 플레이의 난잡함, 그리고 낮은 스토리 연계성 등 비판 역시 많은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기반이 RPG다보니 스토리에 낮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무조건 해야한다! 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한번쯤 체험해보기는 괜찮은 게임입니다.


참고로 다렉에서 단독 한글패치를 제공하는 게임입니다.


6. 오리 앤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 데피니티브 에디션(8,000원)



저도 지난 신년 세일에 구매해서 접해본 작품입니다. 사실 명작이라 소문이 무성해서 꼭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 명작은 명작이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힐링되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OST, 그리고 동화같은 게임성은 이 게임이 왜 명작으로 평가받는지를 보여줍니다. 물론 다크소울 뺨치는 난이도는 덤입니다. 이 게임은 아름다운 그래픽에 비해서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물론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 이전 작과 다르게 난이도를 조절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어렵긴 합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좋은 게임입니다. 게임성 자체도 훌륭하고, 배경과 음악은 더욱 훌륭합니다. 아마 다른게임에서 경험하지못한 힐링을 체험할 수 있으실겁니다.


7. 세인츠로우 4: 세기의 게임 에디션(5,500원)



19금 요소 없이 이 게임의 상태를 보여주는 짤은 찾기 힘듭니다.


그냥 대놓고 이게임은 제정신이 아닙니다. 


이 게임의 원류는 GTA 시리즈입니다. 원래부터 GTA시리즈의 아류작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GTA 스타일의 게임이 이 제작사(볼리션)를 만나고 완전 제정신 아닌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게임의 강점은 오픈월드 다운 자유도입니다. 특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어마어마한 자유도를 보여주는데, 정말 상상하는 모든게 대부분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나름 FPS게임인데도 타격감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는 점은 단점에 속합니다.


세인츠로우 4도 있지만, 사실상 3편의 확장팩 정도의 느낌이라 호불호를 타는 편입니다. 4편의 경우는 외계인과의 싸움을 다루고, 3편의 경우는 다른 갱들과의 싸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판단은 알아서...(게임성은 거의 같습니다)


세인츠로우의 독점한글화 역시 다렉에서만 제공합니다.


8. 시티즈: 스카이라인 디럭스 에디션(8,600원)



시티즈 스카이라인은 시티빌더 장르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심시티와 비슷한 장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이 분야 최고의 게임은 심시티였습니다만 심시티가 여러모로 개판(...)이 되고 나서 그냥 시티즈 스카이라인이 시티빌더 장르의 최고가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심시티 이후 망해가던 시티빌더 장르에 최강자가 될 정도로 좋은 게임성을 자랑합니다(물론 심시티 최근작이 너무 개판이었던 점도...). 하지만 작은 게임 볼륨과 많은 수의 DLC(디럭스 에디션에 겨우 7개 남짓)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과거 심시티의 향수를 자극하고 새로운 도시건설 장르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확실히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참고로 모드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모드로 새로운 건물을 건설 할수도 있습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역시 다렉 독점 한글작품입니다.


9 .시드 마이어의 문명 V: 컴플리트 에디션(11,000원)



사실 이 게임은 평가가 필요하지 않은 게임입니다.


게임계의 3대 타임머신(마이트앤 매직, FM)이라 불리며 취향에 맞는다면 즐기는건 둘째치고 빠져나오지 못할만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입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플레이타임 1000시간을 찾는게 기본일 정도이니...


문명의 장르는 턴제 시뮬레이션입니다. 상당히 전략적인게임이기 때문에 두뇌플레이는 필수인 게임입니다. 그밖에도 수많은 국가들의 다양한 문명을 통해 다른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전쟁으로 이기는 것 뿐만이 아닌 다른 전략으로 게임에서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다렉에서 추천하는 이유는 다렉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싸기 때문입니다. 스팀의 경우 할인해도 12,000~13,000원 대로 형성이 되게 때문이죠.


6편 역시 훌륭한 작품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5편 역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