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장. 스팀과 게임을 즐기는 자들을 위한 안내서

파키텍트 게임 팁 모음 - 공원 운영 기본 팁

프로여행러 2020. 4. 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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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및 직원시설 관리

롤코타와 가장 구분되는 부분. 단순하게 상점만 지으면 알아서 돌아가던 롤코타와 다르게 파키텍트는 상점은 물론 재고를 조달하는 물류시스템, 직원들의 동선, 그리고 휴식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직원들의 동선이 너무 자주 노출되면(특히 배달부) 고객의 불만이 쌓이기도 함. 그래서 운송시설이나 직원 휴게소를 구석으로 몰거나, 그게 안되면 나무나 울타리 등으로 가려야 함. 이러한 부분들은 풍경점수에 영항을 미치니 주의

 

파키텍트의 미션을 시작하면 첫 물류창고가 있는데, 이 곳의 경우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아도 직원 배치 만으로 화물을 옮기게 된다. 그래서 첫번째 상점가는 이곳이 가장 좋다. 그리고 주변에 쓰레기수거장, 직원 휴게소를 설치하면 편하게 상점가 구성이 가능하다.

 

두번째 상점가, 즉 먼곳에서의 상점가를 지을 때에는 수송튜브로 물류창고를 연결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해놓지 않으면 배달부들이 길을 통해서 상점에 가져다 놓고 풍경점수에서 마이너스를 받게 되므로 주의. 보통 먼 거리의 경우 수송튜브 연결만으로 500~1000달러, 물류창고(2000달러), 쓰레기수거장(500달러), 직원 휴게소(1000달러) 등에 상점 구성비용까지 합치면 최소 4,500달러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돈이 충분하고 상점가가 꼭 필요한 지역에 설치하는게 좋다.

 

모든 상점가 중에서 유일하게 직원통로로 배달이 안되는 것이 자판기. 자판기는 배달부가 직접 가서 화물을 넣어야 되기 때문에 동선이 가장 가까운 직원전용길 앞에다가 설치하는 것이 좋다.

 

상점의 경우 프레첼, 피자, 핫도그, 햄버거, 아이스크림 가게는 쓰레기가 생기지 않으니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

 

직원관리

 

파키텍트의 직원은 미화원, 배달부, 정비기술자, 경비원, 엔터테이너가 있다. 롤코타에서도 그랬지만 이들은 공원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인력이다. 왠만한 미션은 클리어 직전에 대략 20명에 가까운 직원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직원 임금이 지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물론 재정적으로 풍족한 후반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초반의 경우 엔터테이너를 제외한 각 한명씩만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직원들의 구역정리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위의 스샷처럼 구역을 세분화 하는것이고 두번째는 구역 자체를 넓게 지정하는 것이다. 구역을 세분화 할 경우 개인적으로는 놀이기구 3~4개정도 범위가 가장 적당하며 이런 구역은 한명의 담당자만 있어도 충분하다. 구역을 넓게 지정하는 경우는 그 구역 담당자를 두명정도 넣어두는게 좋다. 구역별 담당자 + 구역없는 직원을 놓는게 미화원과 정비기술자 운영 팁. 

 

풍경점수


롤코타의 경우 풍경은 그냥 꾸미는 용도였지만 파키텍트의 경우 엄연히 점수계산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 풍경점수를 떨어트리는 대표적인 요인은 사람이 갈 수 없는 길, 화장실 근처 길, 직원시설 등이 있다. 물론 풍경 자체를 예쁘게 꾸며서 이걸 떨어트리는 방법도 있지만 파키텍트에서는 시각적인 부분보다는 장식물의 가격과 수에 비례해서 풍경점수가 좌우된다. 그래서 풍경점수가 낮은 위치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급수탑($250)을 대량으로 설치하면 풍경점수는 올라가게 됨. 공원꾸미기 보다 미션클리어에 중점을 둔다면 추천.


또 다른 방법은 청사진. 길을 내는부분에 공원처럼 청사진에 있는 'Garden Plaza(1,589달러)'나 'Small Nature Walk(783달러)'를 선택하면 쉽게 꾸밀 수 있음

Small Nature Walk
Garden Plaza

비차단 


비차단의 경우는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한 작업. 대기줄과 놀이기구 자체를 지붕으로 덮어버리면 되지만 외관적으로 괜찮게 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인 점이라면 주변에 기둥을 세우지 않아도 덮어버릴수 있기 때문에 외관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편리하게 처리 할 수 있다. 다만 미션중에 비가 자주오는 미션은 있어도 비가 매일 오는 미션은 없기 때문에 안해도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특히 놀이기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롤러코스터의 경우 전체 지붕이나 혹은 땅에 파묻는 방식이 어렵기 때문에 하기 어렵다. 하지만 미션을 깨는데 큰 지장은 없으므로 안해도 큰 지장은 없다. 놀이기구 중에서는 회전목마나 모션시뮬레이터, 전망탑처럼 비오면 인기있는 놀이기구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 역시 방법.

 

행복도

파키텍트에서 귀찮은 미션 중 하나가 행복도를 높이는 것. 행복도는 기본적으로 평균점수를 높이는게 정석이지만 풍선가게처럼 행복도만 올리는 상점들도 있다. 모든 요건을 달성하고 행복도만 올려야 된다면 이들 상점 제품 가격을 0으로 만들어 놓는것도 방법. 하지만 가장 단기적이면서 확실한 방법은 엔터테이너를 대량 배치하는 것. 모든 요건이 달성될때 쯤엔 재정적으로도 풍족하니 이것도 방법. 의외로 행복도 점수는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행복도 점수는 손님들이 '나가면서' 주는 점수이기 때문에 목표 점수에서 +5%는 더 확보해 놓는것이 좋다. 그럼에도 단체로 불만을 가져 점수가 떨어지기도 하기때문에 이런부분은 주의.

 

개인적인 공략 방향은 놀이기구 가격을 낮추고, 풍선가게 등 행복도와 연관되는 가게를 늘리고, 특히 엔터네이너를 대량 배치하는것을 추천.

 

대출과 홍보

 

파키텍트에서 왠만한 미션들은 초반 자금을 넉넉히 준다. 하지만 실제 롤러코스터 설치 등 비용이 크게 들어가는 경우를 따진다면 재출은 무조건적으로 해야한다. 그게 설령 대출금 완납 미션이라도 대출은 해야한다.

 

대출은 두번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출금 운영방법도 중요한데, 가장 좋은 방법은 소액대출만 하고 조금씩 갚아나는 것 .하지만 필연적으로 큰 대출을 할때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 소액 대출 + 거액 대출 조합으로 대출후 소액대출을 갚고 거액대출을 갚아나가는 식이 좋다. 

 

예를들어, 9천 달러 + 16천 달러 대출을 했다면 사용을 다 한다음에 9천달러짜리를 먼저 상환하고, 16천 달러 대출을 상환하다가 중간액(14천달러)을 대출후 대출금을 갚는 식. 이런식으로 하는 이유는 대출이자가 생각보다 쎄기 때문. 물론 대출금 완납미션이 아니라면 오히려 막판에 큰 금액을 대출하고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거나 놀이기구를 짓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완납미션이라면 대출금 이자를 갚아나가는 것이 중요. 특히 보유자금이 -1천달러가 넘으면 파산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기 때문에 대출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대출금 상환시 팁은 100달러라도 상관없으니 조금씩 갚는 것. 매 주마다 나가는 비용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갚지 않고 누적해서 한번에 갚기는 쉽지 않다.

 

광고는 놀이기구, 공원, 상점 광고와 무료티켓(상점, 놀이기구, 공원)으로 구성되어있다. 광고에 대해서 명심할 부분은, 광고를 하지 않고 놀이기구 설치만으로도 일정하게 손님은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원미션에서 목표치에 거의 다 왔을 때 본격적으로 광고를 하는 것을 추천. 비용대비 효용은 롤러코스터류의 놀이기구 광고가 체감적으로 좋으며, 개인적으로는 공원 광고보다는 공원 무료티켓을 더 추천. 공원 무료티켓(3개월 2,880달러)은 공원 광고(전단지 3개월 3,600달러)보다 저렴하고, 무엇보다 파키텍트에서 공원입장비는 수익에 큰 보탬이 되지 않기 때문. 공원 입장료는 보통 3달러 정도로 책정하는데 4달러 부터는 비싸다고 들어오지 않는 손님이 생긴다. 그래서 공원 입장비의 조절은 큰 수익이 되지 않는다.

 

손님 둘러보기

손님 생각은 특히 가격책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xxx에 그만큼의 돈을 내지 않겠어요!', 'xxx는 시간낭비 였어요!', 'xxx는 돈 값을 못하네요!' 등은 가격 재조정을 해야한다는 신호. 대신 공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라도 만족하는 경우도 많다. 'xxx의 가격은 아주 적절해요!'라고 하는 것은 가격 인상을 해도 된다는 신호.

 

이밖에도 시설의 설치, 배고픔이나 목마름, 놀이기구 등에 대한 요구도 있기 때문에 손님 둘러보기는 늘 켜놓는 것을 추천.


놀이기구에 관련된 내용은 다음글에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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