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 FA) 나성범 보상선수 하준영

안녕하세요

 

기아 나성범 영입: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434

 

NC에서 나성범 보상선수로 좌완투수 하준영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하준영은 99년생 어린 좌완투수로 150km의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를 겸비한 투수입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피칭을 즐겨 하는 투수로 2019시즌 52.2이닝 15홀드 4.96의 좋은 투구로 기아 타이거스의 미래로 불리던 투수중 하나입니다. 당시 좋은 피칭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2021 시즌에도 퓨쳐스에서 겨우 3경기 등판(3이닝 무실점) 할 정도로 재활이 더딘 상황이었습니다. 퓨처스 등판에서도 최고구속이 138km에 불과할정도로 재활이 더딘 상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8~20번째 선수급이기 때문에 풀리는게 이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재활 과정을 꾸준하게 지켜 본 기아 프런트에서 아직 군 미필이기도 한 하준영의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NC에서는 2019년에 보여준 퍼포먼스를 재현할 수 있다면 나성범을 내주고 받은 선수로써는 최상의 선택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준영의 재활이 어느정도 이뤄졌는지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군입대도 앞두고 있는 선수라 NC에서 상태를 파악한 뒤에 군입대를 선택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무려 2년동안이나 실전경험이 없는 선수를 현역으로 보내는 부분은 상당한 리스크기 때문에 2022시즌에 퓨쳐스든 1군이든 어느정도 활용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올라온다면 좌완 불펜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됩sl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