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춘천역] 퇴계막국수

오늘 리뷰할 집은 퇴계막국수입니다.

춘천이 막국수가 유명합니다만 유명한 집들의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보통 소양강댐 근처에 있거나 시내근처에 있어서 ITX를 타고 오거나 지하철로 오는 경우 중간에 들렸다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집이 퇴계막국수입니다. 퇴계막국수의 경우 남춘천역에서 걸어갈 수 있을정도로 가까운거리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퇴계막국수의 메뉴입니다. 저는 막국수와 녹두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세팅입니다. 사실 사진상에는 나오지 않는데 춘천 막국수의 경우 육수를 따로 줍니다. 비빔을 먹다가 물막국수를 먹을수 있는 것이죠. 위의 열무국수 또한 맛이 좋았습니다.

막국수의 기본 세팅입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비빔막국수를 처음에 즐기다가 물막국수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특징이라고 한다면 식초, 겨자와 더불어 설탕이 따로 제공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대로도 괜찮지만 설탕이 따로 제공되는걸 감안하고 양념장에 단맛이 많이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넣고 드시는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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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의 경우도 간이 슴슴하기 때문에 식초, 겨자 등을 넣어 알맞게 먹으면 맛있습니다.

녹두전입니다. 녹두전의 경우 일반적인 녹두전의 맛인데,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후추맛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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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분소가 옆에 있기도 하고(지금은 안쓰는거 같지만) 메밀국수의 맛 또한 좋았습니다. 양념이 메밀의 향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맛도 있었고, 양도 괜찮았습니다. 녹두전 역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 춘천에 차없이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집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