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장. 맛슐랭 가이드

[춘천 명동] 우미닭갈비

프로여행러 2020. 6. 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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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집은 춘천에 있는 우미닭갈비입니다.

춘천하면 닭갈비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하다보니 여러집이 있습니다. 크게 춘천의 중심지인 춘천 명동과 소양강댐 주변으로 나뉘는데, 아무래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춘천 시내에서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중 우미닭갈비는 춘천 닭갈비 거리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집입니다. 저 역시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리다가 먹었습니다.

메뉴는 미쳐 사진을 못찍었는데 원조 닭갈비(12,000원), 닭내장(12,000원), 매콤한 닭갈비(13,000원), 치즈닭갈비(16,000원)가 대표 메뉴입니다. 저는 원조닭갈비로 주문했습니다.

닭갈비 자체는 특별할게 없습니다. 닭갈비와 양배추, 깻잎, 파, 떡 등이 포함되어 있는 전형적인 닭갈비입니다.

먹는 방법 역시 일반 닭갈비와 동일합니다. 떡이 우선적으로 익기 때문에 떡을 먹고, 그다음에 야채, 닭갈비 순으로 먹습니다.

그 후에는 치즈 볶음밥입니다. 춘천에는 숯불 닭갈비도 있는데, 숯불닭갈비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볶음밥을 못먹는다는 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철판닭갈비는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저 역시 기대를 많이 하고 가긴 했지만 춘천 닭갈비라고 해서 엄청나게 특이할건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춘천 닭갈비가 맛과 양념이 진한 축에 속했지만 그렇다고 짜거나 달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양념은 볶음밥과 먹기에 딱 알맞았습니다. 다른 면사리(우동, 쫄면)와의 궁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춘천에서 닭갈비가 어떤지 맛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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