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역] 이비가 짬뽕

오늘 리뷰 할 집은 대전 시청역에 있는 이비가 짬뽕입니다.

이비가 짬뽕은 대전의 유명 짬뽕 프랜차이즈입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있는 프랜차이즈기도 하지만 대전 봉명동이 본점인 식당입니다.

메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주 메뉴는 짬뽕이고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저는 이 집의 대표메뉴인 이비가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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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인 이비가 짬뽕입니다. 이비가 짬뽕의 경우 다른 짬뽕과의 차별점은 바로 육수에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비가 짬뽕의 육수는 사골과 토종닭, 한약재를 넣어 만든 육수라고 합니다. 실제 이비가 짬뽕은 짬뽕이라는 느낌보다는 국밥의 국물 같은 느낌도 꽤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작은 공깃밥도 같이 나오는데 이때는 국밥과 같은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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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개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데, 특히 굴이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덕분에 국물이 무겁지만은 않은 국물을 자랑하지만 사골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먹고나면 속이 든든한 짬뽕입니다.

김치는 백김치와 하얀 단무지가 나오는데, 약간 무거운 짬뽕에 맞게 시원한 맛을 내는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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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가 짬뽕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느낌의 짬뽕입니다만 매운 맛을 줄였고 사골 베이스지만 느끼함 보다는 묵직함이 강합니다. 그래서 짬뽕이라는 느낌과 육개장 같은 느낌이 혼재된 느낌이었습니다. 짬뽕의 퀄리티 자체는 있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가볍게 먹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편입니다.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고 든든한 짬뽕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비가 짬뽕도 좋은 선택지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