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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류현진 시즌 리뷰 - 3. 류현진은 어느팀으로 갈까

프로여행러 2019. 10.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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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류현진 시즌 리뷰 - 1. 류현진의 기록과 수상 가능성들: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217?category=689019
2019 류현진 시즌 리뷰 - 2. 류현진의 FA의 향방: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218?category=689019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류현진은 다저스와의 계약을 끝내고 FA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류현진이 이적할만한 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lifetravelers-guide.tistory.com/156?category=689019

 

지난해에도 글을 썼었지만 지난해와는 류현진의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단순하게 '선발 보강이 필요한 팀'을 위주로 찾았다면 올해는 '포스트시즌을 위한 선발보강이 필요한 팀'으로 팀의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 지난해와 다르게 퀄리파잉 오퍼도 없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팀들이 영입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30개팀 중에서 리빌딩에 들어간 팀과 페이롤의 한계로 영입을 하지 않을 팀을 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투수영입이 필요없는 팀 역시 제외입니다.

 

리빌딩팀: 볼티모어, 토론토, 디트로이트, 캔자스시티, 시애틀, 마이애미, 피츠버그, 애리조나, 샌프란시스코

페이롤 부족팀: 탬파베이, 오클랜드, 세인트루이스, 컵스, 콜로라도

투수진 충원이 필요 없는 팀: 보스턴, 클리블랜드, 메츠, 신시네티

 

이렇게 제외한 12팀을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선발진과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퍼센트는 제가 임의로 예상한 부분입니다.

 

뉴욕 양키스

2019 선발진: 팩스턴- 서베리노 - 다나카 -헤르만 - J.A햅 - 사바시아

- 사바시아 은퇴

 

올해 CS에서 아쉽게 떨어졌지만 투수진 보강이 급하진 않습니다. 게릿 콜 영입전에는 뛰어들것으로 보이나 게릿 콜이 아니면 굳이 영입시도를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만 J.A 햅, 팩스턴을 영입한데다가 다나카, 서베리노, 징계중인 헤르만까지 포함하면 양키스가 콜을 제외하면 선발영입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설령 영입하더라도 스트라스버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입확률: 10%

 

미네소타 트윈즈

2019 선발진: 후안 베리오스 - 카일 깁슨 - 제이크 오도리지 - 마틴 페레즈 - 마이클 피네다

- 카일 깁슨, 오도리지, 피네다 FA

- 마틴 페레즈 클럽옵션

 

올해 100승 팀중 하나. 하지만 가을에 양키스에게 처참하게 패배하면서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홈런 신기록을 세울정도로 타선은 강력했지만 올해 투수진은 같은 지구 경쟁자인 클리블랜드에 비해서도 약체였습니다. 심지어 이들 중 네명이나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네소타의 선발투수 영입은 필수적입니다.

 

여기에, 과거 류현진 포스팅 당시 적극적이었던 텍사스 부단장이었던 테드 르빈이 단장으로 있는 팀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변수가 있다면 과연 미네소타가 거액의 배팅을 할것인가에 대한 부분인데, 미네소타가 빅마켓이 아니라 현재 류현진이 원하는 '최대금액'을 쓸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류현진 영입에 어떤 방식으로든 오퍼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입확률: 80%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9 선발진: 루카스 지올리토 - 레이날도 로페즈  - 이반 노바 - 딜런 시즈

- 이반 노바 FA

 

올해 하위권이었지만 중부지구 대권도전 준비를 마친 화이트삭스입니다. 사실상 지올리토를 제외하면 선발진이 매우 부실한 팀이기 때문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 한명은 필요해 보입니다. 타선에서도 요한 몬카다, 일로이 히메네즈 등 유망주들이 준비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지를 가능성이 큰 팀입니다. 현재 부상중인 코펙, 로돈, 더닝 등 돌아올 자원도 많기 때문에 경험많은 선수 한명정도만 영입하면 충분히 가을야구 가시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적의 최대 변수는 팀이 류현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관건이고, 정확히 몇명이나 보강할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에 화이트삭스의 이적확률은 애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재정은 충분한 팀이므로 만약 류현진을 영입할 의사만 있다면 확실하게 돈을 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입확률: 60%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9 선발진: 게릿 콜 - 벌랜더 - 그레인키 - 프레슬리 - 마일리

- 콜, 마일리 FA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물론 우승을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우승까지 한다면 류현진의 영입확률은 극도로 낮아지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주축들의 높아진 연봉도 감당되지 않는 상태에 벌랜더, 그레인키라는 고액 연봉자들까지 잡고 있는 상황. 여기에 유망주들까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휴스턴 역시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게다가 휴스턴의 경우 지금까지 저평가 받는 투수들을 데리고와서 개조하는 걸로 유명한 팀이기 때문에(모튼, 콜) 류현진을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입확률: 10%

 

LA 에인절스

2019 선발진: 앤드류 히니

 

한명만 쓴건 실수가 아닙니다. 이팀에서 올해 규정이닝을 채운선수가 없기 때문이죠. 가뜩이나 부족한 선발진에 타일러 스캑스의 충격적인 사망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안그래도 부상자가 넘치는 이 팀의 투수진은 히니를 제외하곤 제대로된 선발투수 자체가 없습니다.

 

악성계약도 많은 상황이라(저스틴 업튼, 푸홀스 등)일반적인 팀이라면 리빌딩을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그럴수도 없는게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인 트라웃과의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팀은 달려야 됩니다. 결국 선발투수를 영입해야되는 팀인 것이죠. 무리해서라도 게릿 콜부터 모든 투수들을 한번씩 체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 역시 LA에 익숙하기 때문에 좋을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류현진의 부상이력인데, 이팀은 선발진의 부상에 너무 시달렸던 팀이기 때문에 팬들도 그렇고 부상이력이 있는 선수를 피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올해 류현진은 물론 스트라스버그, 휠러 모두 부상이력을 조금씩 안고 있기 때문에 류현진 영입을 할 가능성도 충분한 팀입니다.

 

영입확률: 70%

 

텍사스 레인저스

2019 선발진: 마이크 마이너 - 랜스 린

 

추신수와 박찬호를 영입했던 텍사스이기 때문에 한국팬들에게 익숙한 팀입니다. 지난 2016년 우승이후 꾸준히 리빌딩하던 텍사스가 갑자기 언급된 이유는 다음시즌부터 텍사스가 신구장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때문이죠. 구장을 새로 짓는 팀들은 비용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신구장의 첫 시즌에는 대다수의 팀들이 관객을 끌어오기 위해 대권도전에 나섭니다.

 

올해 마이너와 린이 대활약 하면서 텍사스는 선발진 하나만 보강하면 우승은 힘들더라도(같은지구에 휴스턴) 와일드카드 도전은 가능한 전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문제는 타선인데, 추신수를 포함해서 심각한 좌타 편중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타선중 취약한 3루에 도날슨이나 렌던을 노릴 확률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선수들에게 늘 과감했던 텍사스이기도 하고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류현진 영입가능성은 충분해보입니다.

 

영입확률: 70%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2019 선발진: 마이크 소로카 - 맥스 프리드 - 마이크 폴티뉴비치 - 댈러스 카이클 - 훌리오 테헤란 

- 카이클 FA

- 테헤란 클럽옵션

 

동부지구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애틀란타입니다. 사실 애틀란타의 경우 젊은 선발진이 충분한 상황인데 올해 가을에 보여준 것처럼 가을에 잘해줄 투수와 젊은 선발진을 이끌어줄 에이스가 필요한 팀입니다. 여기에 올해 도날슨, 카이클, 테헤란이 나갈 예정인데 이들 연봉이 상당한데 비해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적기때문에 선발투수에 돈을 쓸 여력이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가을야구에 강한 범가너를 노릴 가능성이 커보이고, 무엇보다 구단주에서 돈을 쓰지 않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류현진이 이적할 가능성은 애매하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투수 유망주들이 많은 팀이라 보강 자체를 안할 확률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상황에 따라서 류현진 영입전에 뛰어들 수도 있습니다.

 

영입확률: 40%

 

워싱턴 내셔널즈

2019 선발진: 맥스 슈어져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패트릭 코빈 - 아니발 산체스

- 스트라스버그 옵트아웃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워싱턴입니다. 비록 스트라스버그가 옵트아웃이 가능하지만 옵트아웃을 하더라도 슈어져 - 코빈 - 산체스의 로테이션은 상당히 강력합니다. 그럼에도 이 팀의 류현진 영입가능성을 점치는 이유는 이 팀의 철학에 있습니다. 워싱턴의 경우 늘 선발진 전원을 뛰어난 선수들로 채워넣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이유로 코빈, 슈어저 같은 대형 FA도 과감하게 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다수의 팀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는 보라스와 긴밀하다는 점(슈어저, 스트라스버그가 보라스 고객) 역시 워싱턴 이적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변수는 월드시리즈 우승 여부와 스트라스버그의 옵트아웃입니다. 워싱턴이 휴스턴에 비해 열세라고는 하나 경기는 해봐야 아는것이고, 만약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한다면 굳이 보강하지 않으려 들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우승을 못했다고 해도 스트라스버그가 잔류한다면 투수진 보강에 힘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올해 최대어인 자팀의 랜던을 잡는데 집중하게 될것입니다.

 

이번에 랜던과 스트라스버그라는 대형 이탈이 있을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제일 과감하게 류현진에게 배팅하는 팀은 워싱턴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영입확률: 10~ 80%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9 선발진: 애런 놀라 - 제이크 아리에타 - 잭 에플린

- 아리에타 옵트아웃

 

지난해 필리스는 브라이스 하퍼, 앤드류 맥커친, 제이크 아리에타, 진 세구라, 리얼무토 등을 영입하며 동부지구 우승에 도전했으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우승은 커녕 와일드카드 근처에도 못간 것이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가장 문제가 된건 선발진입니다. 야심차게 영입한 아리에타는 부상, 유망주 에플린은 불펜 강등, 결국 팀엔 애런 놀라만이 남았습니다. 이로 인한 선발진 보강이 시급한 팀입니다(아리에타 부상으로 옵트아웃 가능성 낮음).

 

필리스의 경우 충분히 가용할만한 자금도 있고, 과감성도 있기 때문에 게릿콜을 포함 여러 FA투수 영입을 타진할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에 대해서도 오버페이가 충분히 가능한 팀입니다. 아리에타 영입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부상선수이력이 있어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편입니다.

 

단, 게릿 콜을 영입하게 되면 가능성은 꽤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게릿 콜 영입 자체가 쉬운문제가 아니고 하필 다른 투수 최대어들이 같은지구 선수들이기 때문에 필리스의 류현진 영입시도는 무조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입확률 : 85%

 

밀워키 브루어스

2019 선발진: 잭 데이비스 - 브랜든 우드러프 - 체이스 앤더슨 - 지오 곤잘레스 - 조던 라일스

- 지오 곤잘레스 FA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밀워키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워싱턴에게 밀리면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강해진 중부지구 전력을 감안한다면 밀워키의 성적은 충분히 훌륭했다 할 수 있습니다. 스몰마켓의 비애이기도 하지만 밀워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얕은 선발진의 뎁스입니다. 올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가 159이닝의 잭 데이비스라는 것만 보더라도 이팀의 선발진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불펜진이 강력하지만 선발이 약해도 너무 약한 편입니다.

 

결국 올해도 지난해처럼 선발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류현진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스몰마켓인 밀워키가 류현진 영입에 큰 돈을 들이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만약 밀워키가 영입을 한다면 팀 명운을 건 결정이 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타팀들에 비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입확률: 30%

 

LA 다저스

2019 선발진: 클레이튼 커쇼 - 워커 뷸러 - 류현진 - 리치 힐

- 류현진, 리치 힐 FA

 

올해는 DS에서 떨어진 다저스입니다. 류현진이 오래 있었고 가을야구에 가장 가까운 팀이기 때문에 환경적으로는 좋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보입니다. 올해 힐도 계약 만료고 류현진 역시 나가지만 곤솔린, 메이, 유리아스, 스트리플링 등 선발로 쓸자원은 차고 넘치기 때문이죠. 게다가 다른 요인도 있는데, 2년 연속으로 류현진 -뷸러 -커쇼 중심의 선발진으로 가을야구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을의 실패에는 커쇼의 문제도 있지만(포스트시즌 158이닝 4.43)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의 빅게임 피쳐가 아니라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포스트시즌 40이닝 4.05) 리그에서 압도적인 다저스 입장에서는 가을야구에 강한 투수를 영입하는걸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올시즌 조 켈리의 영입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게릿 콜, 스트라스버그, 심지어 범가너까지도 고려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이런선수들의 영입이 힘들다면 류현진보다 한단계 아래급인 선수인 제이크 오도리지 등의 영입도 고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류현진에게 계약을 제안하겠지만 류현진이 원하는 오버페이 규모의 계약 제안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잔류확률: 50%

 

샌디에고 파드리스

2019 선발진: 루체시 - 라멧 - 파닥

 

올해 샌디에고는 성적이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선발진 모두 뛰어난 유망주들이며 마차도, 호스머를 영입할 정도로 재력 역시 있는 팀입니다. 이제 올시즌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서부지구 패권에 도전할 전망입니다. 올해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타선의 부진도 있지만 악명높은 투수구장인 펫코파크를 홈으로 쓰는 샌디에고는 원래부터 타선보다 투수진이 뛰어났던 팀이기에 투수 한명정도 더 영입해서 강력한 선발진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샌디에고의 재력으로 콜이나 스트라스버그를 노리기 힘들기 때문에 류현진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계약기간도 둘보다는 짧을것이라는 것 역시 요인이며 현 샌디에고 단장인 프렐러 단장은 매드맨이라는 별칭이 붙을정도로 과감한 트레이드와 계약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류현진에 대한 오버페이가 준비되어있는 팀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호스머 - 마차도로 2년간 큰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재정적인 유동성이 떨어졌고, 현재 이팀의 가장큰 문제는 심각한 타선이기 때문에 선발투수 영입에 관심이 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무리한 투자를 시도하는 매드맨이 단장으로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영입확률: 80%

 

이렇게 본 결과로는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텍사스, 샌디에고, 에인절스 정도가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한팀만 딱 뽑자면 필리스가 될 것으로 보이고, 스트라스버그가 옵트아웃 후 이적하게 되면 워싱턴 역시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FA시장은 예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의외의 팀에서 영입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가 위에서 언급한 팀 외에도 깜짝 영입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후 류현진의 이적팀이 결정되면 또 다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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