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장. 맛슐랭 가이드

[보성 벌교 맛집]외서댁 꼬막나라

프로여행러 2020. 1. 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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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집은 외서댁 꼬막나라입니다.

저는 순천을 가면서 중간에 들렸다 갔습니다. 순천에서도 꼬막이 유명하지만 아무래도 벌교의 꼬막이 워낙 유명하니 중간에 들렸다 가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위치에는 태백산맥 꼬막거리라고 해서 다양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저는 외서댁 꼬막나라를 방문했지만 다른데를 방문하셔도 괜찮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방문하면 친절하게 주차장소로 안내해 주십니다.

상당히 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저는 오전에 방문해서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저는 꼬막 정식을 먹었습니다. 위에서 언급되어 있지만 삶은통꼬막, 꼬막회무침, 양념꼬막, 꼬막전, 꼬막된장탕, 꼬막탕수육 등이 나옵니다.

첫 세팅은 삶은 꼬막과 꼬막전, 꼬막 탕수육으로 시작합니다. 왼쪽에 있는 꼬막 따는 도구로 따서 먹어도 되지만 그냥도 충분히 잘 까집니다. 참고로 꼬막 뒤를 벌려서 까는 방식입니다.

첫 꼬막세팅은 찍어뒀습니다.

모든 메뉴가 나온 상태입니다. 비벼먹으라고 양푼을 주시는데 꼬막무침과 간장, 나물을 넣어서 비벼먹으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비벼 먹었습니다. 꼬막 비빔밥의 맛이 회무침 같기도 하지만 간이 전반적으로 강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쓰자면 맛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큰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이 클거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각각 반찬의 맛이나 음식의 맛이 평균 이상이었지만 그렇다고 여긴 정말 꼭 먹어야 된다거나 이집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느끼기엔 부족한 맛입니다.

하지만 벌교가 워낙 꼬막의 산지로 유명하고, 꼬막 역시 충분히 신선한 만큼 순천에 가시면서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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