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장. 맛슐랭 가이드

[서울 이태원 맛집]수제버거집 다운타우너

프로여행러 2020. 1. 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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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집은 이태원에 위치한 다운타우너입니다. 위치는 이태원이고 정확히는 다운타우너 한남점입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리뷰를 한 집이기도 하고,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티비프로에 나오면서 유명한 집입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건물을 둘러서 줄을 서서 먹었다고 할정도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청담점, 안국점, 잠실점까지 생기면서 그나마 줄이 적은 편이라고는 합니다. 그래도 저 역시 5시쯤 갔는데도 30분 가까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대신 웨이팅 줄에비해서 회전이 빨라서 체감상으로는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다행히도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골라서 들어갈수 있습니다.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기다리는 줄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겉옷 보관이나 이런건 문제 없지만 어느정도 참고하시길.

그리고 자리를 지정받아 착석하고 카운터 가서 계산을 먼저 하고 드셔야 합니다. 물론 이런부분에 대한 설명은 직원분들이 해주십니다.

나온 음식 사진입니다. 2인 기준으로 먹었던 주문한 메뉴는 더블 더블 버거, 아보카도 버거, 갈릭버터 프렌치 프라이, 음료 두개(콜라, 하와이안썬 파인애플 오렌지)를 주문 했습니다.

음료 얘기를 잠깐 하도록 하겠습니다. 콜라에 대해서는 잘 아시겠지만 하와이안썬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하자면 열대과일로 만든 프리미엄 '주스'입니다. 저도 사전정보 없이 시켜서 환타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주문해서 살짝 당황하긴 했습니다만 버거와의 조합도 훌륭합니다. 환타같은 맛은 하리토스가 더 가까우니 참고 바랍니다. 물론 버거가 맥주랑도 충분히 어울릴 만한 맛입니다.

대표 메뉴인 더블더블 버거입니다. 고기의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생각보다 육즙이 뜨겁습니다. 빵 역시 매우 좋아서 햄버거에서 무시되기 쉬운 빵의 맛역시 느껴집니다.

아보카도 버거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보카도 버거에서 아쉬웠던 점은 고기의 향이 강렬해서 아보카도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느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보카도의 맛이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좀 더 풍부한 맛이 나타난 느낌입니다.

갈릭버터 프라이 역시 맛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느끼함이 강합니다. 느끼한것이 좀 꺼려진다면 스파이시 치폴레를 추천드립니다. 맛이 전반적으로 진해서 사진은 없지만 살사소스와 피클(셀프)을 곁들여 먹는걸 추천합니다.

다운타우너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기의 육즙이 살아있는 버거를 개인적으로 처음 경험해보기도 했고 무엇보다 빵과 패티, 그리고 속재료의 조화가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대부분 메뉴의 맛이 전반적으로 강한 편입니다. 간이 쎄거나 그렇다기 보다는 맛이 전반적으로 강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피클이나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고 음료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으로 잘 어울리는 편이라 새로운 음료와 조합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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