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여행을 하는 자들을 위한 안내서

여행의 첫 일정. 공항 이용 팁(인천, 김해)

프로여행러 2017. 11.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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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도 예약했고, 숙소도 예약했고, 여행계획을 다 세우고, 준비물도 다 챙겼다면 이제 여행을 가는 일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의 첫 시작은 바로 공항이용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공항 이용에 대한 팁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본 국내 공항은 인천과 김해공항 뿐이라 이 두군데를 중심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 공항에는 몇시에 도착해야 하는가?

아마 투어를 많이 다니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패키지 여행을 가게 되면 공항에 모여서 가게됩니다. 그러다보니 투어회사에서 여행 일정을 공지해주고, 공항에서 만나는 시간을 공지해주는데 대부분 출발시간 3시간전에 집합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유여행의 경우에는 조금 더 여유있게 도착해도 상관없습니다. 공항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탑승수속', 즉 항공권을 받고 수하물을 붙이는 것인데 대부분 출발시간 2시간전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무인발권기가 있긴 하지만 수하물을 붙이기 위해서 또 다시 발권카운트로 가야하는 단점이 있죠(자동 수화물 위탁서비스는 17년 3월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KLM, 에어프랑스 만 이용가능).

그 이후 시간이야 보안검색하고 출국심사하면 끝이지만 면세점을 여유있게 이용하고 싶으시면 2시간 전에는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혹시 나는 최대한 늦게 가고 싶다면 아무리 못해도 입국심사전에만 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상(???) 최소 도착시간이 출발시간 한시간 전입니다. 참고로 그때쯤이면 입국심사를 아예 닫아버리니 웬만하면 이런짓 하시기 마시길... 공항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비행기내에서 끕끕한 상태로 있을수도 있습니다.

웬만하면 2시간 전에 도착하시면 여유있게 입국수속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공항 도착후 할일들


인천공항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출국심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물론 내용자체는 어느 공항이나 비슷합니다. 일반적인 여행객들은 여기서 3번을 제외하고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과정자체는 복잡해보이지만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여행객이 많은 황금연휴나 명절 때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공항에서 도착하고 가장 먼저 할일은 바로 '탑승수속'입니다. 탑승수속을 하면서 주의할 점은 위탁수하물의 무게와 금지물품 정도입니다.


위탁수하물 여부 및 무게에 관한건 항공사마다 다르긴 한데 대략 20Kg선입니다. 그리고 미리 좌석을 정하는 경우가 아니면 창가나 복도좌석 여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복도쪽이 화장실이용이 용이하고 조금더 여유가 있지만 창가쪽은 비행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풍광을 볼수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보안검사와 출국심사를 마치면 면세점구역에서 구경을 하면서 비행기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 인천공항의 게이트 구성



인천공항은 전세계적으로도 넓은 공항에 속하기 때문에 게이트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헤깔리는것중 하나가 터미널과 탑승동 출발을 구분하는 것인데 게이트 번호가 1~50이면 터미널, 101~132이면 탑승동이니 유의해서 타시면 됩니다. 참고로 터미널에서 탑승동은 지하철이 운행하니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 인천공항의 자잘한 팁

▶ 식당은 전반적으로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잘 찾으면 6천원대의 식당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식사를 하시고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어디나 그렇긴 하지만 공항환전 역시 비추입니다. 일반 은행에 비해서도 교환비율이 비싼 편이니 꼭 미리 환전하시길
 기내수화물에 생수 등을 가져가는건 금지되어있지만 면세구역에서 구매 후 가져가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는 정수기가 있지만 외국 공항중에서는 정수기가 없는 곳도 많으니 빈 페트병이나 텀블러에 물을 담아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탑승동 4층에 무료안마의자 서비스가 있습니다.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은 의외로 길고 지루합니다. 이건 기내에서도 마찬가지라 시간날때 읽을만한 책 or 폰에 드라마 등 영상을 가져오시는 것 역시 추천합니다.

- 김해공항의 자잘한 팁

▶ 타지역에서 김해공항을 가능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대전기준). 동대구 터미널에서 버스로 가는 방법(대략 1시간 20분 소요), 기차로 구포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방법, 그리고 부산에서 리무진버스 및 지하철로 가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오시는 지역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김해공항 식당은 그렇게 비싼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도 싫다고 하신다면 면세구역내에 편의점(세븐일레븐)이 있으니 간단한 식사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공항은 말 그대로 거쳐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리는 곳이기도 한 만큼 꼭 기본 매너를 지키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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