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엔트리는 제가 예측한 엔트리이며, 실제와 다를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골키퍼 - 김승규(빗셀고베) 조현우(대구)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수비수 - 홍정호(전북) 장현수(FC도쿄) 김진수(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상주상무) 최철순(전북) 김민재(전북) 권경원(텐진 취안젠)
미드필더 - 이근호(강원) 이재성(전북) 정우영(빗셀 고베) 염기훈(수원)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울산현대) 권창훈(디종 FCO), 주세종(아산 무궁화)
FW: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석현준(트루아), 김신욱(전북)
GK: 주전 골커퍼 김승규, 세컨 키퍼 조현우가 가장 유력. 김진현의 경우 2014년부터 국대 준주전이었으나 최근 기량하락으로 인해 서드키퍼 자리가가 애매한 상황. 아직까진 다른 키퍼들에 비해서 우위에 있으나 정성룡, 송범근, 김동준 등 새로운 얼굴이 서드로 들어올 가능성 역시 충분
DF: 수비진 8자리 중 7자리는 이미 확정에 가까운 상황. 왼쪽에 김진수, 김민우, 오른쪽에 최철순 고요한, 중앙에는 장현수, 김민재, 권경원은 부상이 없는 한 대체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남은 중앙수비 한자리 역시 올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홍정호가 유력. 얼마전 신태용의 인터뷰에서 홍정호와 박주호를 언급하면서 홍정호가 뽑힐 가능성이 높아짐. 홍정호의 경우 원래 국대 주전이었던데가가 사실상 국대 포백 중 세자리를 전북선수들(김진수, 최철순, 김민재)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홍정호의 발탁은 물론 북아일랜드전 선발 출장도 유력해 보임. 경기력에 따라 주전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
MF: 현재 경쟁이 가장 치열한 자리. 현재 중앙미드필드진에서 확정된 자리는 기성용과 정우영 두명 뿐. 특히 기성용의 파트너는 아직도 미정인 상황에서 최근 울산현대로 이적한 박주호가 이자리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게 됨.
실제로 박주호와 기성용은 아시안컵때 좋은 호흡을 보이며 국대를 결승까지 이끈 전력이 있기 때문에 박주호를 시험해볼 가능성은 충분.
나머지 한자리의 경우는 신태용 감독이 시험해 봤던 두명의 수비형미드필더, 아산의 주세종과 제주의 이찬동 중 한명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시험해본 주세종이 미세하게 유력해 보임.
변수는 구자철. 구자철의 경우 오랫동안 국가대표 붙박이였으나 최근 국가대표가 플랫 4-4-2를 차용하면서 입지가 좁아짐. 아이러니하게도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에선 맹활약을 하는데,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더 존재감을 보이고 있어서 사용법이 애매해짐
이미 신태용감독은 구자철을 공격수로 실험했으나(세르비아전) 실패로 돌아간 상황. 결국 구자철이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윙어나 기성용의 파트너로 가야하는데 구자철을 시험할까 싶은 상황. 고심은 하겠으나 안뽑힐 가능성이 더 높아보임.
윙어: 이재성과 권창훈의 위치는 부상이 아니면 흔들릴 가능성이 없어보임. 서브 염기훈 역시 국가대표에 부족한 왼쪽발 클래식 윙어라는 점에서 염기훈 역시 승선가능성이 굉장히 높음
문제는 남은 한자리인데, 이번 평가전에서 그간 공격수로 기용했던 이근호를 윙으로 실험할 것으로 보임.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우선 현재 국가대표 공격진이 포화상태인 점. 김신욱과 손흥민이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고, 프랑스 리그와 오스트리아 리그에 활약하는 석현준(트루아)과 황희찬(RB 잘츠부르크)을 실험해 봐야하는 상황에서 이근호를 공격수로 뽑기에는 힘든 상황. 또 다른 이유는 이근호의 성향인데, 이근호는 활동량을 통한 공간 창출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나 국가대표에서 골결정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 결국 신태용 감독이 이근호 활용법에 대해서 고심할 것으로 보이는데, 후반 교체카드로 이근호를 활용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고 이 자리를 윙으로 놓을지 공격수로 놓을지에 대한 문제를 3월 평가전에서 실험할 것으로 전망.
FW: 현재 국가대표 공격진은 포화상태라고 했지만 실험해봐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님. 우선 손흥민과 가장 적합한 파트너를 찾아야 하고, 지금 국가대표에서 절정의 활약을 보이는 김신욱의 활용 방법을 찾아야 함. 마지막으로 현재 점검해봐야할 공격수들에 대한 점검 역시 필요함.
이런 이유로 공격진 역시 기존 손흥민, 김신욱을 포함한 황희찬, 석현준 역시 승선가능성이 높음.
특히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것이 황희찬인데, 황희찬의 경우 국가대표 원톱으로 나올 때 부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지만, 황희찬 소속팀인 RB 잘츠부르크(레드불 그룹의 팀 모두)의 주 포메이션이 4-4-2이기 때문에 기대가 큰 상황. 김신욱처럼 포메이션 변경이 공격의 효율을 증대시켜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여기서 가장 불리한 것이 석현준인데, 석현준의 경우 원톱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투톱에서는 미지수이고, 심지어 비슷한 스타일인 김신욱이 국대에서 활약하고 있어 입지가 좁은 상황. 하지만 국대에 몇 없는 원톱 옵션이기 때문에 뽑힐 가능성이 높음.
이를 토대로 북아일랜드 평가전에는 골키퍼 김승규, 수비수 김진수-홍정호-김민재-최철순, 중앙미드필더 기성용, 박주호, 윙어 이재성, 권창훈, 공격수 손흥민, 황희찬이 주축이 된 4-4-2로 나서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임.
부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후반에 박주호 대신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이찬동 or 주세종), 윙어 한자리에 이근호, 공격수에 김신욱 or 석현준을 실험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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