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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8

카잔의 기적. 독일전 리뷰(gif 주의)

※ 편의상 반말로 작성합니다. 독일전 프리뷰 http://lifetravelers-guide.tistory.com/116?category=639473 선발명단 기성용의 부재. 신태용 감독이 제시한 해답은 정우영과 장현수였다. 그리고 장현수가 앞으로 나가면서 그 자리를 윤영선이 맡음. 그리고 크로스가 부정확한 김민우 대신에 홍철을 기용하면서 역습시 한방을 노리는 전술을 채택. 그리고 전방에는 구자철 기용. 그래서 많은 이들이 변형 4-4-2를 표방한 4-5-1에 가까운 형태라 생각했으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서 구자철과 손흥민이 전방에서 활동. 후술하겠지만 이 구자철의 기용은 후방 빌드업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노이어, 훔멜스) 독일 수비진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이 전술은 구자철의 교체(56분)까지 상당히 유효..

장현수의 나비효과. 멕시코전 리뷰(gif 주의)

※ 편의상 반말로 작성합니다. 선발명단 및 포메이션 평가 현재 국대 플랜 A인 4-4-2로의 회귀.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의외의 기용도 상당히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문선민의 선발과 이재성의 전방기용. 문선민의 경우 스웨덴전용 조커라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 수비진은 예상할수 있는 범위, 중앙미드필더도 전문 수비형미드필더인 주세종 기용 등 다 예상 범위내였지만 가장 의외의 선택은 단연 이재성의 전방 기용. 이재성의 전방기용은 후술하겠지만 국가대표팀의 4-5-1 형태로 게임을 만들면서 전방 플레이메이커로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임. 결론적으로 이 전술은 상당히 유효했음. 문선민과 황희찬은 윙어로써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윙백의 공격가담 역시 늘어나며 좌우측에서의 공격 역시 활발해 졌음. 대신 ..

멕시코전 프리뷰. 로또는 당첨될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24일 자정 멕시코전이 열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스웨덴에게 1대 0으로 패배하면서 F조 공동 3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멕시코전에 패배하면 대한민국의 월드컵은 사실상 끝나게 됩니다. 물론 독일까지 잡으면서 사기는 물론 실력도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멕시코를 이기기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멕시코는 왜 강팀인가 사실 축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멕시코를 본다면 '여기가 왜 강팀이지?' 라는 생각을 하시게 될겁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같은 슈퍼스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럽 주요리그 선수들이 많은것도 아니기 때문이죠(유럽파 12명). 그럼에도 멕시코가 강팀으로 꼽히는 이유는 그간 월드컵에서 보여준 실적 때문입니다..

졌잘싸인가 졸전인가. 스웨덴전 리뷰(gif 주의)

※ 편의상 반말로 작성합니다. 선발명단 및 포메이션 평가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라인업. 물론 4-3-3 포메이션은 지난 북아일랜드전에서도 차용했던 전술이지만 이 경기때 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현 국가대표팀에 있는 공격수 세명(황희찬, 손흥민, 김신욱)을 모두 출전시켰기 때문. 후술하겠지만 이들 모두 원톱 공격수에는 부적합할 뿐더러 심지어 황희찬의 경우 윙어로 출전. 당연히 경기중 4-4-2로 돌아올것이라 생각했지만 황희찬이 전방으로 돌아오는 것은 정우영이 김신욱 대신 들어온 후반 20분 이후였다. 신태용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와 경기내용을 종합해보면 신태용감독은 전반에는 영혼의 텐백으로 스웨덴의 공격을 철저하게 봉쇄하고 김신욱의 포스트 플레이를 통한 역습을 노리는 전략, 후반에는 이승우나 문선민을 투입해서..

부상자 속출하는 국가대표팀. 신태용의 플랜 B?

현재 국가대표팀에 악재가 끝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전급과 준주전급 가리지 않고 부상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 부상의 심각성은 가장 최정예로 구성했던 지난 3월 국가대표명단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23명) GK=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DF=홍정호,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 이용(이상 전북) 장현수(FC도쿄) 윤영선, 김민우(이상 상주)MF=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박주호(울산) [이창민(제주)] 권창훈(디종)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염기훈(수원)FW=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대괄호를 친 선수는 예상 명단 제외, 줄을 친 선수들은 부상으로 명단이 제외된 ..

국가대표 28인 엔트리 발표. 각 포지션별 분석과 주안점.

http://lifetravelers-guide.tistory.com/99?category=639473 최종예상 최종명단, 예비엔트리(35인) 골키퍼 - 김승규(빗셀고베) 조현우(대구)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수비수 - 장현수(FC도쿄), 윤영선(성남 FC), 권경원(텐진 취안젠), 정승현(사간도스) 고요한(서울) 김민우(상주상무) 최철순(전북) 홍철(상주 상무) 미드필더 -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울산 현대), 이창민(제주 유니아티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빗셀 고베), 이재성(전북 현대), 권창훈(디종 FCO), 이승기(전북 현대) 공격수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레드불 짤츠부르크), 이근호(강원 FC), 김신욱(전북 현대) 예비엔트리 수비수 - 김민재(전북) 김영권(광저..

2017 동아시안컵 리뷰 - 1라운드 한국 vs 중국

경기 결과 2:2 빼도박도 못할 졸전이고 신태용 감독의 전형적인 문제들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전반전에 잘하다가 후반전에 말아먹는 그런 경기죠.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사실상 월드컵 나가야 되는 1군이었고(심지어 수비라인은 사실상 베스트멤버) 중국은 사실상 23세 이하 대표팀이나 다름없는 2군이었다는 점이죠. 물론 전술에 대한 실험 의미도 있었던것 같았지만 그런걸 감안해도 너무 못했습니다. 특히 후반전에 수비 집중력 떨어지는 문제는 빠르게 해결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점 1 : 국가대표 라인업이라고 하기엔 너무 쉽게 뚫리는 수비진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 포백만 탓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장 저 포백 라인업으로 콜롬비아와 세르비아에게는 각각 1실점밖에 안했거든요.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졌느냐, 양쪽 윙이 이재..

2014년과 2018년 국가대표의 차이. 그리고 플랫 4-4-2

늦게나마 이야기하는 거지만, 개인적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때 필자는 4-4-2를 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우선적으로 당시 엔트리에서 원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 특히 박주영의 경우 당시에 경기력이 바닥을 기고있는 상황이었고, 김신욱의 경우는 당시 투톱에 적합한 공격수였지 원톱에 적합한 공격수는 아니었다. 즉, 사실상 원톱임무를 수행할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그나마 투톱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김신욱정도가 최적의 옵션이었기 때문. 두번째는 4-4-2를 쓸만한 재료는 충분했다는 점. 이미 훌륭한 투톱파트너인 김신욱과 이근호가 있었고, 이 둘은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하면서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후방의 롱패스와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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