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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상 최종명단, 예비엔트리(35인)
골키퍼 - 김승규(빗셀고베) 조현우(대구)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수비수 - 장현수(FC도쿄), 윤영선(성남 FC), 권경원(텐진 취안젠), 정승현(사간도스) 고요한(서울) 김민우(상주상무) 최철순(전북) 홍철(상주 상무)
미드필더 -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울산 현대), 이창민(제주 유니아티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빗셀 고베), 이재성(전북 현대), 권창훈(디종 FCO), 이승기(전북 현대)
공격수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레드불 짤츠부르크), 이근호(강원 FC), 김신욱(전북 현대)
예비엔트리
수비수 - 김민재(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전북) 김진수(전북)
미드필더 -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찬동(제주 유나이티드), 염기훈(수원 삼성),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남태희(알 두아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공격수 - 석현준(트루아), 지동원(다름슈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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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예비엔트리
GK(3명):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12명):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성남FC), 김민우(상주 상무), 권경원(톈진 취안젠), 장현수(FC도쿄), 오반석(제주 유나이티드), 홍철(상주 상무), 박주호(울산 현대), 고요한(FC서울), 이용(전북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MF(9명):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주세종(아산 무궁화), 권창훈(디종FCO), 이재성(전북 현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FW(4명):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이근호(강원FC),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예비명단(7명):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최철순(전북 현대), 손준호(전북 현대), 이명주(아산 무궁화),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지동원(다름슈타트), 석현준(트루아)
골키퍼 - 누구나 예상 할 수 있었던 라인업. 구성윤이 예비명단으로 들어오긴 했으나 부상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엔트리 그대로 갈 것으로 전망
중앙수비수 - 기존의 장현수, 윤영선, 그리고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불려갔던 권경원이 포함되었고 김영권과 정승현까지 국가대표팀을 오가던 선수들이 모두 예비엔트리에 포함.
가장 의외인건 오반석. 물론 전년도 K리그 베스트 11에 들어갈 정도로 훌륭한 수비수이고 꾸준히 국가대표팀 승선이 언급되었던 선수이나 빌드업능력이 떨어지고 기존 국가대표 수비진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라 승선이 불투명했으나 그동안 국대 주전 수비수였던 김민재가 월드컵까지 회복이 불가능해지면서 승선에 성공. 비슷한 타입인 정승현과의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
윙백 - 왼쪽에 홍철, 박주호, 김민우, 오른쪽에 고요한, 이용, 최철순. 뽑힌 명단만 보면 기존에 계속해서 국가대표팀에 뽑히던 선수들의 명단이지만 여러가지 변화가 보임.
우선 오른쪽 윙백인 최철순이 예비명단으로 편성됨. 개인적으로 의외였던 부분인게 비록 최근들어 전북현대에서의 경기력이 나빴다고는 하나 국가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무난히 승선할 것이라는 예상이 깨졌기 때문. 소속팀에서도 이용과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추정됨.
또 하나의 주안점은 박주호. 박주호가 왼쪽 윙백으로 발표가 난 것은 크게 두가지를 의미하는데, 우선 김진수가 부상낙마해서 복귀가 불투명한 왼쪽 윙백을 박주호로 갈 수 있다는 점과 지금까지 가장 앞서있던 기성용의 파트너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점. 물론 박주호는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왼쪽 윙백과 중앙미드필더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국가대표팀에서 어느자리든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임.
중앙미드필더 - 현재 국가대표의 핵심 기성용을 비롯, 국가대표 붙박이인 구자철, 그리고 꾸준히 선발 되었던 정우영까지는 무난하게 승선. 남은 한자리를 주세종이 가져가면서 기성용 파트너경쟁은 새로운 단계로 들어서게 됨
우선 구자철. 구자철의 경우 11월 세르비아전때 손흥민과 투톱으로 출전했으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이번시즌에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수비형미드필더로 출전이 많아지면서 기성용과의 공존 가능성이 높아짐. 아쉬운 점은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국가대표팀에서 기성용과 맞춰볼 시간이 없었다는점. 월드컵 직전까지 한번은 실험해 볼 것으로 전망
주세종의 경우 현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전문 수비형미드필더. 과거에 김정우, 한국영 등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기성용과 조합이 좋았던 점을 생각한다면 주세종이 기성용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도 있음.
단, 윙백으로 분류된 고요한, 박주호 등의 멤버들 역시 기성용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중앙미드필더 자리에서 실질적으로 남은 자리는 단 한자리 정도일 것으로 전망.
예비엔트리에는 손준호, 이명주 등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들이 예비 명단에 올랐으나 기성용이 그 역할을 국대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명단 승선은 어령루 것으로 전망.
윙어 - 기존의 이재성, 권창훈은 당연한 승선. 문제는 염기훈이 빠진 서브자리였는데 최근 기용된 선수들이 아닌 이승우, 이청용, 문선민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발탁.
이승우, 이청용의 경우에는 신태용 감독이 크랙형 미드필더를 찾은 결과로 분석. 이청용의 경우 경기력, 이승우의 경우 경험이 문제가 되지만 크랙형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본인의 기량만 충분하다면 승선이 가능해보임. 현재 상황으로는 이승우와 이청용중 한명만 승선이 유력해보이며 경기에 나선것이 너무 오래된 이청용 보다는 이승우가 조금더 유리하지 않나 예상.
의외의 인선 중 하나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 현재 K리그에서 국내 선수 중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문선민이나 기존에 국대경험이 없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의외의 선택. 문선민의 경우 과거 스웨덴 리그에서 뛴 경험이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정.
문제는 문선민의 경우 빠른 스피드에 비해 전술수행능력이 떨어지고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런 스타일의 상위호환인 권창훈이나 이근호 등이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상당히 밀릴 것으로 보임.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엔트리를 상당히 적게 뽑은 포지션인데, 윙백으로 뛰는 고요한, 김민우, 공격수로 뛰는 손흥민, 이근호 등 멀티 포지션이 많기 때문에 기존에 염기훈이 담당하던 조커역할을 할 선수정도만 물색 할 것으로 보임.
공격수 - 예정대로의 인선. 최종적으로 손흥민 - 황희찬 투톱을 기반으로 김신욱과 이근호를 서브자원으로 활용 할 것으로 보임.
석현준과 지동원이 뽑히긴 했으나 이 둘이 기존 공격라인을 뚫어내기엔 상당히 버거울 것으로 전망.
경쟁구도 예상
공격수, 골키퍼 - 예상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부상이 없는 한 멤버들 유지
미드필더 - 이승우, 문선민, 이청용의 백업경쟁. 중앙 미드필더라인은 주세종이 컨디션이 극악이지 않는 한 포함될 것으로 보임. 윙어의 경우 앞서 언급한것 처럼 윙어로 활용할 자원이 많기 때문에 한자리만 뽑을 가능성도 있음. 한자리면 이승우, 두자리면 이승우, 이청용 예상.
수비수 -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 특히 중앙 수비수 한자리를 놓고 김영권, 오반석, 정승현이 경쟁하는 전개로 갈 것으로 보임. 현재 경력이나 실력으로는 김영권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플레이 스타일상 정승현이 뽑힐 가능성이 높아보임.
변수 중 하나는 왼쪽 윙백인데, 박주호를 왼쪽 윙백으로 쓴다면 홍철의 탈락가능성이 높아보임. 결국 어디에 포지션을 더 보강하느냐에 따라 탈락자가 갈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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