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총 11명. 우완 5명, 우완 사이드암 3명, 좌완 2명. 누가봐도 우완쪽에 쏠린 엔트리가 나왔다. 이러한 엔트리가 나온 이유는 리그에 좌완이 극단적으로 부족해졌기 때문. 당장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양현종(텍사스 레인져스)이 메이저리그로 이적하면서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차세대 좌완 선발로 주목받던 구창모(NC), 함덕주의 부진으로 인해 리그의 좌완 투수는 씨가 말랐다. 실제 현 KBO에서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좌완은 삼성 백정현(war 1.74, 5승 4패 2.88), 키움 김성민(war 1.69 1.15) 뿐이며 불펜으로 범위를 넓혀도 한화 정우람(war 0.9 2.75) 정도 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이제 부상에서 복귀한 차우찬, 그리고 올시즌이 데뷔시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