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걸그룹의 새로운 아이콘은?(10위~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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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아이콘의 기준: 수지, 김세정, 혜리, 설현 등 아이돌 팬들이 아닌 대중들에게도 절대적 인지도가 있는 아이돌

- 순위 산정기준 : 현재 개인활동 실적 + 소속사의 예능 및 개인활동 지원 + 광고 출연빈도 + 개인의 잠재성 등

- 방송출연 기준: 2017년 한해동안 단독출연 기준. 단, 그룹내 3인 이하 게스트출연은 포함.  음악프로 MC 활동은 제외 

※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 방송출연, 라디오 출연 산정은 나무위키를 참조했으므로 실제와 다를수도 있습니다.

10. 다현(트와이스) 라디오 1 방송출연 1 

우선 트와이스 팬들의 오해부터 풀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다현의 끼와 재능은 누구보다 높게 평가한다. 개인적으로 예능 활동을 한다면 충분히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시기가 지금이 아닐 뿐이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트와이스라는 그룹의 특성 때문. 트와이스는 개인이 끌고 올라온 그룹이 아닌 팀 그자체로 성공한 그룹이다. 그리고 그 큰 성공이 너무나도 큰 덕분에 트와이스는 개인보다는 전체멤버 모두가 방송에 얼굴을 비추는 일이 잦다. 당연히 개인으로 나오는게 그만큼 힘들고 9인 9색이라는 트와이스 특성상 한명이 두드러지게 띄는것도 쉽지 않다. 아마도 트와이스가 본격적인 개인활동을 하게 되는건 좀 더 뒤의 얘기일 것 같다.

9명중 굳이 다현을 뽑은 이유는 타고난 끼 때문. 다현의 끼는 그야말로 천부적인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다현의 끼는 눈부시다. 식스틴때에도 그랬지만 다현의 끼는 빛이난다. 누가봐도 끼가 있고 연예인다움이 뿜어져 나온다. 천성이 연예인인 아이돌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천부적인 끼는 언젠가 다현을 아이돌의 아이콘이라는 위치까지 올려 놓을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의외로 연기를 해도 굉장히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소속사와 본인의 선택 나름이겠지만.

9. 지수(블랙핑크) 방송출연 3 

개인적으로 블랙핑크의 예능지원은 안타깝다. 정말 끼가 넘치는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예능에서 기회를 너무 못받기 때문. 이로인해 피해를 보는 대표적인 멤버가 바로 지수이다.

지수는 데뷔전부터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아무리 YG라는 거대 소속사 연습생이라지만 연습생시절에 광고에 출연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런데 데뷔후 예능에 출연해서 보이는 모습은 완전 4차원 그 이상. 망가지는데 거침이 없고 리액션 역시 화끈하다. 그리고 표현 역시 독특해서 4차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개인적으로 EXID 하니의 뒤를 이을만한 갭모에요소가 충만한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앞서 언급한 YG의 빈약한 지원. 저정도 외모면 광고의 러브콜 역시 어마어마하게 들어올 것이고, 예능에 욕심이 없다면 연기에 욕심을 내도 될법 한데 YG에서는 그 어느쪽으로도 밀어주지 않는다. 심지어 광고마저도 연습생때보다 덜찍는 기현상까지 나타났다. YG의 성향이 그렇다고 하기에는 지수의 재능이 너무 아깝다. 개인적으로 더 크게 될 아이돌이라 생각하지만 YG의 지난 행적으로 인해 순위가 많이 깎이게 됨.

8. 사나(트와이스) 방송출연 1 

트와이스 멤버의 순위가 낮은 이유는 다현이의 설명을 하기위해 했으므로 패스. 사나의 순위가 높은 이유는 단순하다. 이미 단독으로 샤샤샤, 치즈김밥 등을 히트친 장본인이기 때문. 현재 트와이스 내에서 개인인지도가 가장 높은 아이돌이자 9인 9색의 트와이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멤버.

사나의 컨셉은 큐티섹시인데 사실 섹시보다는 큐티쪽에 더 치중되어 있는 멤버이다. '사또떨'로 대표되는 치명적인 허당미와 일본인 특유의 약간 어눌한 한국어가 바로 그것. 물론 '김사나'라 불릴만큼 한국어를 잘하긴 하지만 가끔씩 받침 발음 실수는 귀여움을 자아낸다.

다만 사나의 경우 트와이스내에서 개인 인지도가 가장 높은 멤버이나 압도적이지 않고, 이로인해 트와이스 멤버 전원이 겪는 문제, 즉 개인활동이 제한적이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이건 개인활동으로써의 단점이고 트와이스 전체로 볼때는 장점이지만. 다현과 마찬가지로 사나가 개인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는건 조금 더 먼 이야기일듯 하다.

7. 김도연(위키미키) 화보 3, 고정 1(겟잇뷰티 2018), 방송출연 1

위키미키의 김도연은 앞서 설명한 블랙핑크 지수와 비슷한데, 화보를 찍어도 될정도의 엄청나게 예쁜 외모에 비해 성격은 털털하다. 그 털털함이 묻어나오는 별명이 바로 도빙구. 외모와 다르게 상남자스러운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멤버이다. 무엇보다 같은 팀 멤버인 최유정과의 케미가 돋보이는데 실제로 방송에서 같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김도연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전문 모델이라고 해도 납득할만한 키와 비율, 그리고 뷰티프로그램 mc로도 손색이 없는 세련미 넘치는 미모이다. 이는 다른아이돌에 비해 강점으로 작용 할 수 밖에 없는것이 안그래도 좁은 아이돌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가질 수 있기 때문. 

약점은 같은 팀의 최유정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외모에 가려져 예능감이 가려진다는 점. 위키미키는 최유정 위주로 돌아 갈 수 밖에 없지만 둘의 케미가 워낙 좋기 때문에 김도연 역시 올해 많은 방송출연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 올해는 어쩌면 위키미키의 두명이 더 떠오르는 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6. 조이(레드벨벳) 방송출연 4, 드라마 1 

개인적으로 상당히 고민을 많이한 순위 선정. 같은 팀 멤버인 아이린과 순위에 대한 고민이 컸다. 개인적으로 아이린의 예능감은 안타까운 수준이라고 생각하므로. 결국 아이린의 순위가 더 위로 갔지만 이 고민을 할정도로 조이의 예능감과 방송에서의 활약은 뛰어나다.

현재 레드벨벳 멤버들은 다양한 곳에서 개인 방송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장 두드러지는것이 조이와 아이린이다. 아이린이 데뷔 초부터 레드벨벳의 얼굴로써 활약한 것을 고려하면 조이의 활약상 역시 엄청나다.

흔히 말하는 과즙상의 얼굴에 그에 맞게 넘치는 애교가 조이의 캐릭터. 여기까진 어찌보면 평범한 아이돌일수도 있지만 팀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예능감이 뛰어나고 작년부터는 드라마까지 출연하면서 팔방미인형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SM의 개인활동 지원 역시 조이의 매력발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 단체활동의 지원에 비해서 개인활동 지원이 많다는게 이런식으로 도움이 됬다는건 아이러니 하지만.

 

어느 한쪽으로 대성하지 못하고 있다는건 조이의 약점이라면 약점. 연기, 음악, 예능, 애교 모두 평균 이상이지만 어찌보면 하나만 어필할수 있는건 부족해보인다. 하지만 조이는 이제 겨우 21살. 그럼에도 다방면에서 활동한다는 건 그만큼 성장 가능성 역시 크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역시 좋은 활약이 기대되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