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을 예약하고나면 사실상 여행준비의 절반 이상은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가장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숙박입니다. 오늘은 여행계획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숙박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숙박에 있어서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건 바로 '여행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를 일주일 동안 여행한다고 가정하면 1박 나폴리, 2박 로마, 1박 피렌체, 1박 밀라노, 1박 베네치아 식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실제 갔던 계획). 그러면 이 여행 일정에 맞춰서 숙소를 예약하면 끝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행의 자율성 추구를 위해서 첫날 숙소만 예약하고 다른 숙소를 예약하지 않습니다. 여행지에서 받은 인상에 따라 길게 묵을수도, 혹은 짧게 머물고 떠날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이런 방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