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 여행준비라는 것은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숙소를 정하는 일입니다. 사실 제가 유럽여행을 갔을 때는 첫날 숙소를 제외하고는 따로 숙소를 잡지 않았었습니다. 일정이 길고, 여행루트가 복잡한 경우는 미리 숙소를 예약하지 않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래서 숙소를 예약하기전에 가장 먼저 대략적인 루트를 계산해봐야합니다. 제가 여행할 지역은 쿠알라룸푸르와 바투동굴, 말라카입니다. 물론 여기서 더 변동이 있을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루트는 이정도로 잡았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까지는 약 2시간 정도로 충분히 당일치기가 가능한 거리입니다. 바투동굴 역시 쿠알라룸푸르와 가깝구요. 이런식으로 여행 루트가 어느정도 정해지면 숙소는 쿠알라룸푸르에 두고 움직이는 쪽이 더 편합니다. 물..